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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LCK CL 1주 차, ‘담원-브리온 공동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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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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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6-11 오전 9:0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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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e스포츠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Champions Korea, 이하 LCK)’ 공식 2군 대회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이하 LCK CL)’ 서머 1주 차 경기가 6월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다. 2주 차 경기는 6월 14일, 15일 이틀간 열린다.
1주 차 경기 결과 담원 기아(이하 담원)와 프레딧 브리온(이하 브리온)이 각각 2승 무패, 세트 득실 2-0, 득실차 +2로 공동 1위가 됐다. 담원은 6월 7일 1경기(개막전) kt롤스터, 8일 6경기 DRX를 꺾었고 브리온은 6월 7일 3경기 한화생명e스포츠, 8일 7경기 농심 레드포스에게 이겼다.
2승으로 공동 1위인 담원과 브리온을 아프리카 프릭스, 젠지 e스포츠, 농심 레드포스, 리브 샌드박스 등 1승 1패 팀들이 쫓고 있다. T1과 kt롤스터는 6월 8일 10경기에서 승패를 가릴 예정이었으나 T1 건물에서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경기가 취소됐다. DRX와 한화생명e스포츠는 1주 차 모든 경기에서 패배, 0승 2패를 기록 중이다.
‘LCK CL’은 ‘LCK’ 참가 10개 팀이 운영하는 2군 팀이 겨루는 정규 리그다. 만 16세부터 로스터에 등록할 수 있다. ‘LCK’와 팀 구성이 같고 리그 간 상호 로스터 콜업(LCK CL에서 LCK로 이동)과 샌드다운(LCK에서 LCK CL로 이동)을 통해 선수가 오갈 수 있어 새로운 선수를 발굴하는 2군 리그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는 개막하기 전과 2라운드 시작 전, 플레이오프 시작 전 등 총 3회 진행됐던 콜업과 샌드다운을 2주마다(총 6번) 가능케 해 전략 폭을 넓혔다. 선수가 응급 상황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해 리그 사무국이 승인하면 로스터를 바꿀 수 있도록 긴급 콜업과 샌드다운 규정도 신설한 바 있다.
대회 방식은 ‘LCK’와 같다. 정규 리그와 플레이오프 구성이다. 정규 리그는 6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 1라운드, 7월 12일부터 8월 9일까지 2라운드를 진행한다. 3전 2선승제인 ‘LCK’와 달리 매주 월, 화요일 5경기씩 단판 승부로 경기를 치른다.
포스트시즌은 2라운드 풀리그를 통해 가려진 6강 팀이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대결하는 구조다. 정규 리그 1, 2위는 플레이오프 4강에 선착, 4, 5위와 3, 6위는 각각 6강에서 대결해 4강 진출 팀을 결정한다. 결승전에서는 4강에서 승리한 2팀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상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1년 ‘LCK’가 프랜차이즈를 도입하면서 함께 출범한 ‘LCK CL’은 스프링 시즌 때 ‘LCK’와 다른 밴 픽과 경기 구승을 통해 유저들로부터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2군 리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1주 차에는 담원과 브리온이 각각 2승을 거두면서 공동 2위로 앞서 나갔는데, 2주 차에는 순위가 어떻게 바뀔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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