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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LCK 서머 1주 차 아프리카-젠지 선두, ‘파란(波瀾)’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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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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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6-15 오전 8:1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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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리그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1주 차 경기가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2주 차 경기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2021 LCK’ 서머 1주 차 경기 결과 아프리카 프릭스(이하 아프리카),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2승 무패, 세트 득실 4-1, 득실차 +3으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3위는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가 2승 무패, 세트 득실 4-2, 득실차 +2로 차지했다. 공동 4위는 1승 1패, 세트 득실 3-2, 득실차 +1인 kt롤스터, 프레딧 브리온, T1이다.
이어서 7위는 1승 1패, 세트 득실 2-3, 득실차 -1인 담원 기아(이하 담원), 공동 8위는 0승 2패, 세트 득실 1-4, 득실차 -3인 리브 샌드박스와 DRX, 10위는 0승 2패, 세트 득실 0-4, 득실차 -4인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다.
1주 차 모든 경기 결과 시즌 시작 전 예상과는 다른 성적이 나왔다. 상위 순위 예상 팀이 중하위권을 기록 중이고 중하위권 예상 팀이 상위권에 올랐다. 공동 1위인 젠지를 제외하면 한화생명과 DRX는 2패를 기록하면서 최하위권이고 서머 시즌 시작 전 각 팀으로부터 우승 후보로 꼽힌 담원 은 1승 1패로 7위다.
아프리카는 6월 11일 5경기에서 프레딧 브리온을 2:1로, 6월 13일 10경기에서 DRX를 2:0으로 꺾으면서 공동 1위가 됐다. 지난 스프링 정규 시즌을 9위로 마쳐 기대치가 높지 않았으나 1주 차부터 2연승을 거두면서 치고 나왔다.
젠지는 6월 10일 4경기에서 DRX를 2:1로, 6월 12일 8경기에서 한화생명을 0:2로 꺾고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 스프링 정규 시즌을 2위로 마쳤고 포스트시즌은 준우승을 했다. 서머 시즌 미디어 데이 때는 담원에 이어 우승 후보로 꼽혔는데, 실제로 2연승을 해 공동 1위라는 성과를 냈다.
2주 차에 아프리카는 담원과 kt롤스터를, 젠지는 kt롤스터와 농심을 상대한다. 담원은 시즌 우승 후보팀이고 농심은 2승 무패 3위다. 두 팀이 같은 주에 대결하는 kt롤스터는 6월 13일 9경기에서 담원을 2:0으로 완벽하게 제압한 쉽지 않은 상대다. 이 때문에 2주 차 경기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작지 않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1 LCK’ 스프링 때 활약한 팀들 다수가 1주 차부터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둔 가운데 아프리카와 젠지가 2승 무패 공동 1위로 치고 나왔다”라며 “하지만 2주 차부터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상대와 맞붙게 돼 ‘파란(波瀾)’을 예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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