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 첫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백년전쟁 월드 쇼다운(Lost Centuria World Showdown, 이하 월드 쇼다운)’ 전 세계 대상 참가 선수 모집을 6월 14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한다.
‘월드 쇼다운’은 전 세계 ‘백년전쟁’ 유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성 대회다.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게임 내 ‘월드 토너먼트’ 결과에 따라 상위 8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 중인 ‘월드 토너먼트’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예선 격인 ‘월드 토너먼트’ 선수 선발 기준은 실제 ‘월드 토너먼트’ 순위 산정 방식과 같다. 총 획득 승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승수가 같을 경우 획득한 별 개수가 더 많은 유저가 높은 순위에 오르고 승수와 획득한 별 개수가 모두 동일하면 2021년 2시즌 승점에 따라 순위를 정한다.
본선 경기는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8월 8일 무관중 온라인으로 열린다. 총상금은 2만 달러(약 2천5백만 원)다. 우승 상금 1만 달러(약 1천만 원), 준우승 5천 달러(약 560만 원), 3위 3천 달러(약 330만 원), 4위 2천 달러(약 220만 원)다.
관련해 컴투스 오영학 사업실장은 “‘백년전쟁’은 사업적으로 e스포츠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게임 내 정규 시즌을 바탕으로 하는 정규대회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지역별 대회 등 두 가지 축으로 운영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24일 컴투스는 전 세계 20개국 유명 인플루언서 100인을 초청한 글로벌 e스포츠 대전 이벤트 ‘월드 100 인비테이셔널(World 100 Invitational)’을 개최했다. 총상금은 15만 달러(약 1억7천만 원)였고 참여자 채널 총구독자 수가 7천5백만 명을 넘겨 적지 않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ummoners war World arena Championship 이하 SWC)’을 2017년부터 운영 중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했음에도 유튜브에서만 누적 시청자 수 90만 명을 넘긴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SWC’ 운영 경험을 토대로 ‘월드 100 인비테이셔널’을 개최, ‘백년전쟁’ 글로벌 e스포츠 가능성을 확인한 컴투스는 ‘월드 쇼다운’을 통해 본격적인 e스포츠 행보를 시작한다”라며 “특히 정규 대회가 아닌 이벤트 대회 ‘월드 100 인비테이셔널’이 실시간 생중계 최대 동시 시청자 수 20만 명, 누적 조회 수 460만을 넘겼으므로, ‘월드 쇼다운’도 적지 않은 관심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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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컴투스 백년전쟁, ‘글로벌 e스포츠 대회’ 6월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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