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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카카오게임즈 오딘, ‘진일보(進一步) 선언’ 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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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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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6-25 오전 8:5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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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오는 6월 29일 출시 예정인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6월 24일 기준 사전 예약 참가자 수 4백만 명을 돌파했다. 4월 27일 시작한 사전 예약은 하루 만에 1백만 명, 5월 6일 2백만 명, 6월 2일 3백만 명을 넘긴 바 있다.
‘오딘’은 모바일과 PC를 동시 구현한 멀티 플랫폼 MMORPG다. 액션 RPG ‘블레이드’로 모바일 게임 최초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은 김재영 대표가 설립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첫 작품이다. ‘삼국블레이드’ 이한순 PD와 ‘마비노기 영웅전’ 김범 아트 디렉터도 개발에 참여했다.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만든 ‘오딘’은 최고 신 ‘오딘’과 전사들이 머무는 궁전 ‘발할라’, 말썽꾸러기 신 ‘로키’가 일으킨 ‘라그나로크’ 등을 핵심 줄거리에 담았다.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한 ‘3D 스캔’과 ‘모션 캡쳐’로 사실적인 그래픽을 표현하고 광활한 대륙을 그려냈다. 자유도 높은 캐릭터 성장(수영, 벽 타기)과 대규모 전쟁 콘텐츠(공성전)도 특징이다.
클래스는 총 4종이 나온다. 전사 계열 ‘워리어’, 마법 딜러 계열 ‘소서리스’, 대인전에 능한 ‘로그’, 힐러 계열 ‘프리스트’ 등이다. 각 클래스는 모션만 다른 딜러가 아닌 각기 완벽히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데, 가졌고 ‘연계 스킬’, ‘조건부 스킬’로 유저 취향에 맞춰 ‘스킬 콤보’를 만들어 독창적인 전투를 구성할 수 있다.
게임에 대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대표는 “‘오딘’은 로딩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방대한 심리스 월드, 높은 자유도, 클래스 간 완벽한 역할, 대규모 전투 ‘발할라 대전’을 구현했다”라며 “이를 통해 기존 MMORPG와 비교하면 확연히 ‘진일보한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북유럽 세계관 기반 최고 수준 그래픽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무장한 MMORPG ‘오딘’은 ‘2021년 최고 게임’이 될 거로 자신한다”라며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말한 ‘진일보한 모습’과 카카오게임즈가 언급한 ‘2021년 최고 게임’에 따라 유저 사이에서는 ‘오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실제로 사전 예약은 하루 만에 1백만 명을, 약 두 달 만에 4백만 명을 넘겼다. 지난 6월 21일 종료한 사전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도 참가자가 몰려 서버를 추가로 3차까지 증설했는데, 총 30개 서버를 오픈해 관심을 끌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딘’은 6월 2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버추얼 쇼케이스’를 통해 최고 수준 그래픽을 선보이면서 기존 MMORPG와 비교해 ‘진일보한 모습’을 확신했다”라며 “이런 ‘진일보(進一步) 선언’에 따라 유저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정식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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