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모바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 첫 정규 e스포츠 대회 ‘2021 신한은행 Hey Young KRPL(Kartrider Rush Plus League, 이하 카러플 리그) 시즌1’을 6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8주간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토요일 오후 12시 무관중 경기를 치른다.
지난 6월 6일까지 넥슨은 ‘카러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카러플 리그 시즌1’에 레전드 등급 이상 4~5인으로 구성된 팀과 유저를 모집했다. 모집 종료 기준 팀원 랭킹 포인트 합산 상위 32개 팀과 랭킹 포인트 상위 개인 선수 128명을 선정, 6월 10일 최종 참가자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가 안정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돕는 팀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 평가 기준에 맞춰 상위 2개 기업팀을 선정해 팀 지원금과 체계적인 연습 환경, 2021 KRPL 시즌1 팀전 본선 시드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상위 2개 팀 외 최소 기준에 부합하는 팀도 시드를 제외한 팀 지원 정책을 적용했다.
이후 6월 12일 개인전, 13일 팀전 온라인 예선이 진행됐고 결정된 본선 참가 팀은 SGA 인천, NTC CREATORS, BARREL, On And On, Anything, SWIFT, Optimal, dizzy까지 총 8개 팀이다. 이중 SGA 인천과 NTC CREATORS가 팀 지원 프로젝트 시드 제공팀에 선정됐다. 개인전은 A, B, C D조 각 8명씩 총 32명이 선정됐다.
대회는 팀전 8강 풀리그, 개인전 32강 A, B, C, D조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팀전은 7월 29일까지 8강 풀리그가 열리고 13일 준플레이오프(3위 vs 4위), 8월 5일 결승 진출전(1위 vs 2위), 7일 플레이오프(진출전 패자 vs 준PO 승자), 14일 결승전(진출전 승자 vs PO 승자)으로 마무리된다. 개인전은 7월 24일까지 32강 및 패자부활전을 치르고 7월 31일 16강을 시작, 8월 14일 결승전으로 끝난다.
총상금은 2억 원이다. 팀전은 우승 1억 원, 준우승 3천만 원, 3위 1천5백만 원, 4위 8백만 원, 5위 4백만 원이고 6위부터 8위까지는 2백만 원이다. 개인전은 우승 2천만 원, 준우승 1천만 원, 3위 2백만 원이고 4위부터 8위까지는 1백만 원을 받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은 2020년 5월 12일 ‘카러플’ 서비스를 시작한 후 슈퍼매치, 스타컵 등 각종 이벤트 대회를 통해 e스포츠 가능성을 점쳤고 2021년 5월에는 아마추어 대회 ‘카러플 그랑프리 시즌1’을 시작했다”라며 “이를 통해 ‘카러플’ e스포츠 기반을 마련한 넥슨은 신한은행과 손잡고 시즌제 공식 리그 ‘카러플 리그’를 운영하게 됐는데, 첫 시즌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무관중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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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넥슨 카러플 첫 공식 리그 ‘KRPL’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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