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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 ‘글로벌 혁명’ 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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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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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6-30 오전 12:2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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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MARVEL Future Revolution)’을 2021년 하반기 글로벌 출시한다. 이에 앞서 6월 2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동시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상세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전 세계 1억2천만 명 이상이 즐긴 모바일 수집형 RPG ‘마블 퓨처파이트’ 개발사 넷마블몬스터가 만든 작품이다. ‘마블’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첫 번째 모바일 오픈 월드 액션 RPG이기도 하다.
다중 우주 지구가 한곳에 모이는 ‘컨버전스’ 현상으로 위기에 빠진 세계를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지키는 줄거리를 담았다. 마블 코믹스 ‘어벤져스’, ‘토르’, ‘아이언맨’, ‘블랙 팬서’, ‘캡틴 마블’ 등을 집필한 작가 마크 슈머라크(Marc Sumerak)가 직접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출시 기준 슈퍼 히어로는 총 8명이 나온다.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스톰’,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캡틴 마블’, ‘블랙 위도우’ 등이다. 향후 더 많은 슈퍼 히어로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히어로별 여러 가지 코스튬도 준비돼 있는데, 유저 개성에 따라 4억 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액션 RPG답게 액션 표현에 신경 썼다. 각 슈퍼 히어로는 대쉬, 점프, 공중기 등을 활용한 공중 콤보와 전장 흐름을 뒤집는 액티브/궁극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마스터리’ 시스템을 도입해 유저 취향에 맞게 스킬을 바꿀 수 있게끔 했다.
콘텐츠는 4인 파티 전던 ‘블리츠’와 상위 던전 ‘레이드’, 각종 서사 체험을 제공하는 ‘특수작전’ 등 PvE와 10vs10 실시간 PvP ‘오메가 워’, 50인 다중 접속 PvPvE ‘다크 존’ 등이 마련돼 있다. 하이드라 제국, 미드가르디아, 뉴 스타크 시티, 잔더스, 사카아르 등 ‘컨버전스’로 인해 생성된 오픈 월드 6곳을 탐험할 수도 있다.
게임에 대해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 스튜디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만든 오픈 월드 액션 RPG다”라며 “마블 유니버스 기반 광활한 오픈 월드를 모바일에 최적화하기 위해 고민했고 어떤 유저든 직접 보고 즐기는 풍부한 콘텐츠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수년간 넷마블은 자사 핵심 타이틀에 ‘레볼루션’ 타이틀을 붙였다. 시작은 2016년 12월 14일 나온 ‘리니지2 레볼루션’이다. 넷마블에 모바일 MMORPG 전성기를 열어준 작품이다. 두 번째는 2018년 12월 5일 출시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다. 눈에 띄는 성과를 내 실적에 적지 않게 기여했다.
세 번째가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고 네 번째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다. 관련해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각 작품에 붙은 ’레볼루션’은 원작 가치를 뛰어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라며 “지난 두 작품이 ‘혁명(Revolution)’을 일으켰듯, 다음에 나올 ‘레볼루션’ 작품들도 이를 이어가려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은 ‘레볼루션’ 타이틀 작품을 통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혁명’이라 평가받을 정도로 MMORPG 인기를 끌어냈다”라며 “또 다른 ‘레볼루션’ 타이틀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통해서는 오픈 월드 액션 RPG 장르로 ‘글로벌 혁명’을 노리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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