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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LCK CL 4주 차, 치열한 ‘상위권 경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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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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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7-01 오전 12:0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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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e스포츠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Champions Korea, 이하 LCK)’ 공식 2군 대회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이하 LCK CL)’ 서머 4주 차 경기가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렸다. 5주 차 경기는 7월 5일 하루 열리고 1라운드를 마무리한다.
4주 차 경기 결과 담원 기아(이하 담원),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각각 6승 2패로 공동 1위가 됐다. 그 뒤를 아프리카 프릭스(이하 아프리카), 프레딧 브리온(이하 브리온)이 5승 3패, 공동 3위, 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 DRX, kt롤스터(이하 kt)가 4승 4패, 공동 5위로 쫓고 있다.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은 3승 5패 8위,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는 2승 6패 9위, T1은 1승 7패로 10위다.
담원은 1주 차 개막전 kt, 6경기 DRX에 이긴 후 2주 차 15경기 농심, 17경기 브리온에 2패 해 2승 2패로 3주 차를 맞았다. 3주 차에는 24경기 T1, 28경기 샌드박스에 이겼고 4주 차 32경기 한화, 39경기 젠지에 승리해 4연승을 거두면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3주 차 공동 1위였던 젠지는 4주 차 때 농심에 이기고 담원에 패배하면서 공동 1위를 유지했다. 3주 차 공동 4위였던 아프리카는 DRX와 농심에 이겨 공동 3위에 올랐다. 3주 차까지 공동 1위였던 브리온은 4주 차에 kt-샌드박스에 패배해 공동 3위가 됐다.
샌드박스는 3주 차에 공동 8위였으나 4주 차에 T1과 브리온을 잡고 공동 8위까지 올라왔다. DRX는 3주 차에 공동 4위였고 4주 차에는 아프리카에 1패, kt에 1승을 거둬 공동 5위가 됐다. 3주 차 공동 4위였던 kt는 4주 차에 브리온에 1승, DRX에 1패 해 공동 5위가 됐다. 농심은 3주 차까지 공동 4위였으나 4주 차에 2패를 추가해 8위가 됐고 한화는 그대로 9위를 유지했다. T1은 7연패 하면서 10위로 떨어졌다.
이번 시즌은 2주 차부터 무패(無敗)팀이 한 팀도 없을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3주 차에 상-중-하위권이 어느 정도 정리되는 듯하다가 4주 차에는 판도가 뒤집혔다. 젠지-브리온 간 최선두 싸움에서 브리온이 내려간 새 담원이 올라왔고 아프리카와 샌드박스는 착실하게 승을 쌓아 각각 상-중위권이 됐다.
하지만 스프링 우승을 두고 겨룬 T1과 한화는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스프링 우승팀 T1은 7연패 했고 준우승팀 한화는 6연패 후 4주 차 38경기에 T1을 이겨 간신히 1승을 거둔 상태다. 3주 차까지 상위권을 노리던 농심도 중위권 싸움에 밀려 8위까지 떨어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1 LCK CL’ 서머는 4주 차 모든 경기 결과 담원-젠지, 아프리카-브리온이 상위권 경쟁을 하는 모양새가 됐고 샌드박스-DRX-kt가 뒤를 바짝 쫓는 중이다”라며 “시즌 중반에 접어든 시점에 7개 팀이 1~2승 차이로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하는 만큼, 각 팀이 5주 차에 어떤 결과를 내 1라운드를 마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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