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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LCK 유망주 찾기’ 하반기 아카데미 시리즈, 7월 18일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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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7-02 오전 12:0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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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Korea e-Sports Association, KeSPA)와 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는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유망주 발굴을 위해 운영 중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Champions Korea, 이하 LCK) 아카데미 시리즈(Academy Series)’ 2021년 하반기 토너먼트를 7월 18일 개막한다.
‘LCK’ 산하 공식 대회인 ‘LCK 아카데미 시리즈’는 아마추어 선수가 프로팀 입단을 노리는 대회다. 2020년부터 8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4개월간 매월 ‘오픈 토너먼트’를 운영해 우승-준우승 8개 팀을 선발, 12월 ‘챔피언십’에서 최종 우승을 가렸다.
2020년 열린 첫 ‘LCK 아카데미 시리즈’는 매회 평균 35개 아마추어 및 프로팀 산하 아카데미 팀이 참가했다. 총 135팀, 아마추어 선수 675명이 대회에 출전해 경험을 쌓았고 ‘DRX 루키’가 최종 우승했다. DRX ‘바오(BAO)’ 정현우, kt롤스터 ‘보니(Bonnie)’ 이광수, T1 ‘제우스(Zeus)’ 최우제 등 선수 39명이 ‘LCK’로 콜업했다.
2021년 상반기 토너먼트는 총 138개 팀, 690명이 참가했고 ‘범사마팬클럽’ 팀이 최종 우승했다. DRX ‘일리마’ 마태석, 담원 기아 ‘바이블’ 윤설, 농심 레드포스 ‘바이탈’ 하인성 등 선수 7명이 ‘LCK 챌린저스 리그’로 콜업했고 아마추어 참가자 중 11명은 ‘LCK’ 프랜차이즈 아카데미 팀에 입단해 프로 선수로 데뷔할 기회를 얻었다.
하반기 토너먼트는 7월부터 4개월간 매월 오프라인 ‘오픈 토너먼트’를 진행하고 11월 ‘챔피언십’에 출전할 8개 팀을 선발한다. 가장 먼저 열리는 예선은 순수 아마추어팀들만 겨룰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회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본선은 예선에서 올라온 6개 팀과 프로팀 소속 아카데미 팀 10곳까지 총 16개 팀이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과 ‘챔피언십’ 시드권 2개 팀을 가린다. 경기 일정은 7월 18일 예선, 24일 본선 8강, 25일 4강과 결승이 계획돼 있다.
참가 자격은 본인 계정 ‘LoL’ 랭크 다이아3 이상인 만 12세 이상 유저다. 5명이 팀을 구성해야 한다. 최근 6개월 안에 ‘LCK’, ‘LCK 챌린저스 리그’, 타지역 프로 리그 출전 이력이 있으면 참가할 수 없다. ‘오픈 토너먼트’는 1위 2백만 원, 2위 1백만 원을 상금으로 지급하고 준프로 라이선스와 ‘LoL’ 연습 계정도 제공한다. ‘챔피언십’은 우승 5백만 원, 준우승 3백만 원, 3위 2백만 원을 받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LoL’ e스포츠 유망주를 찾기 위해 시작한 ‘LCK 아카데미 시리즈’가 2021년 하반기 토너먼트를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운영한다”라며 “이번 대회에서는 어떤 선수가 활약해 ‘LCK’에 입성(콜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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