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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LCK CL 8주 차, 젠지-T1 ‘엇갈린 희비(喜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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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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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7-29 오전 8:3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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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e스포츠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Champions Korea, 이하 LCK)’ 공식 2군 대회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이하 LCK CL)’ 서머 8주 차 경기가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9주 차 경기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린다.
8주 차 경기 결과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는 11승 4패로 단독 1위를 지켰다. 포스트시즌 진출도 확정했다. 그 뒤를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와 아프리카 프릭스(이하 아프리카)가 10승 5패, 공동 2위로 쫓고 있다. 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는 8승 7패로 4위 자리를 유지했다.
공동 5위는 7승 8패 중인 세 팀이다. 프레딧 브리온(이하 브리온), DRX, 담원 기아(이하 담원)다. 공동 8위는 6승 9패 중인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와 kt롤스터(이하 kt)다. 10위는 3승 12패인 T1이다.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를 확정했다.
7주 차와 비교하면 단독 1위 젠지와 공동 2위 아프리카, 농심은 순위 변화가 없다. 세 팀 모두 7주 차 상대를 모두 이겨 2승을 추가했다. 농심은 7연승, 아프리카는 3연승, 젠지는 2연승 중이다. 또한, 아프리카와 농심은 9주 차 경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다.
공동 4위 샌드박스는 7월 26일 66경기 농심에 1패, 27일 73경기 담원에 1승 하면서 단독 4위가 됐다. 같은 순위였던 담원은 7월 26일 70경기 T1과 샌드박스에 2패 하면서 공동 5위가 됐다. 7주 차에 이어 4연패 중이다. 이에 따라 브리온, DRX와 함께 중위권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게 됐다. 공동 8위 한화와 kt는 더 물러설 곳이 없다. 9주 차 1패가 포스트시즌 탈락으로 이어진다.
젠지는 포스트시즌 진출, T1은 탈락을 확정한 가운데 아프리카와 농심은 9주 차에 무난하게 포스트시즌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4위 샌드박스, 공동 5위 브리온, DRX, 담원, 공동 8위 한화, kt 여섯 팀이다. 4위 샌드박스와 공동 8위 두 팀은 2승 차이뿐이라 9주, 10주 경기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2021 LCK CL’ 서머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9주 차, 8월 9일 10주 차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한다. 8월 16일부터는 정규 시즌 상위 6개 팀이 출전하는 포스트시즌을 연다. 단판 승부로 끝난 정규 시즌과 달리 5전 3선승제로 운영된다. 8월 16일, 17일 6강에 이어 23일, 24일 4강이 진행되고 8월 27일 결승으로 우승팀을 결정, 대회를 마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1 LCK CL’ 서머 8주 차 경기 결과 젠지는 포스트시즌에 올랐고 T1은 탈락하면서 ‘희비(喜悲)’가 엇갈렸다”라며 “9주 차와 10주 차에는 남은 다섯 자리를 두고 아프리카, 농심, 샌드박스, 브리온, DRX, 담원, 한화, kt 여덟 팀이 경쟁하는 만큼, 어떤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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