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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넷마블 세븐나이츠2, ‘글로벌 흥행’ 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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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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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10-26 오전 12:4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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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자체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활용 모바일 수집형 MMORPG ‘세븐나이츠2’가 오는 11월 전 세계 170여 개 지역 출시 예정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자, 번체자), 태국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등 12개 언어를 지원하고 영어, 일본어 버전은 캐릭터 음성도 제공한다.
‘세븐나이츠2’는 2014년 3월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를 잇는 후속작으로, 원작에서 20년 뒤 세계를 그렸다. 수십 가지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MMORPG 장르로 재해석했다. 캐릭터 하나에 집중하는 기존 MMORPG와 다르게 서로 다른 캐릭터를 조합해 적을 상대하는 그룹 전투를 지원한다.
또한, ‘세븐나이츠2’는 원작에서 즐길 수 있는 캐릭터 수집과 육성, 전략적인 파티 구성에 더해 MMORPG에서 즐기는 협동 전투, 방대한 오픈 월드, 유저 간 협동 등으로 콘텐츠를 짰다. 캐릭터 종류와 배치, 진형에 맞춰 여러 가지 효과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해 전략적인 재미도 더했다.
게임에 대해 개발사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PD는 “’세븐나이츠2’는 ’세븐나이츠’가 지닌 핵심 재미를 계승하면서 MMO가 가진 새로운 재미를 더해 만들었다”라며 “원작을 즐긴 유저나 ‘세븐나이츠’ IP를 처음 접하는 유저까지 누구나 재밌게 즐기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0년 11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세븐나이츠2’는 6시간 만에 애플 매출 1위, 사흘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이하 구글) 매출 2위를 달성했다. 출시 전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수집형과 MMORPG를 융합한 새로운 재미가 국내 유저에게 통한 셈이다.
이에 따라 ‘세븐나이츠2’는 글로벌 흥행 여부도 관심을 끈다. 원작이 거둔 성과가 절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세븐나이츠’는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 글로벌 137개 국가 누적 다운로드 6천만 건, 유저 수 약 4천7백만 명, 매출 TOP 10 29개국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세븐나이츠’는 2015년 태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폴 현지 애플 앱스토어(이하 애플)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 2016년엔 일본 애플 최고 매출 3위라는 성과를 냈는데, 이는 당시 국내 게임사 자체 서비스 중 최고 기록이다. 그해 태국 최대 게임쇼 ‘태국 게임쇼&빅 페스티벌(Thailand Game Show&Big Festival)'에서 ‘2016 모바일 게임상’을 수상했고 일본 구글 ‘베스트 트렌드 게임’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세븐나이츠’는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고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정식 후속작 ‘세븐나이츠2’도 글로벌 흥행을 노리고 있다”라며 “이미 국내에서 게임성과 흥행성을 검증한 작품인 만큼, 해외 시장에서는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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