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제 목 :
[게임 만평]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나 아직도 그 겜 해!” |
 |
작성자 :
|
등록일 : 2022-01-03 오전 12:13:27 |
|
|
 |
 |
 |
스마일게이트 RPG에서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PC MMORPG ‘로스트아크(Lostark)’가 유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운영을 통해 신규 유저 수, 복귀 유저 수, 최고 동시 접속자 수 등 모든 지표에서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 전성기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2월 18일 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 유저 간담회 ‘로아온 윈터’를 개최했다. 7시간 30분 동안 진행한 간담회를 통해 2021년 성과를 돌아보고 2022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유저들이 요청하거나 개발진이 약속한 여러 가지 개선 사항을 발표해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로스트아크’ 전체 매출 17%를 차지하는 ‘더 보기(군단장 레이드 콘텐츠에서 유료 재화 소비해 추가 보상 획득)’를 게임 내 재화인 골드로 구매하도록 변경, 골드 인플레이션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인 점이 유저 사이에서 호평받았다. ‘로아온 윈터’는 8시간 가까이 진행했음에도 동시 시청자 수 31만 명을 기록, ‘로스트아크’에 대한 유저 관심을 증명했다.
간담회 일주일 후인 12월 24일, 로스트아크 개발 총괄 금강선 디렉터는 게임 내 실시간 공지 메시지로 유저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물했다. 론칭 후 현재까지 매일 출석한 유저 258명을 위한 특별 보상, 신규 업데이트 일정, 비주얼 개선 예정 등 ‘로아온 윈터’ 때 나온 내용에서 추가된 사항이 전달됐다.
당시 금강선 디렉터는 “올 한 해 너무 저희에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2021년은 업무적으로 정말 힘든 한 해였지만, 유저분들이 주신 격려와 응원 덕분에 ‘너무 좋았다’라고 충분히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너 아직도 그 겜 하니?”를 끝으로 공지를 마쳤다.
“너 아직도 그 겜 하니?”는 ‘로스트아크’ 초창기와 현 상황을 관통하는 말이다. 2018년 11월 7일 공개 서비스, 2019년 12월 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로스트아크’는 각종 버그, 지루한 던전 파밍, 높은 진입장벽 등으로 유저 수는 계속 감소했고 유저 평가도 점차 나빠졌다. ‘레이드 즉시 완료권’ 등 일부 유저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를 내놓기도 했으나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꾸준히 유저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를 개선하면서 2020년 8월 시즌 2를 시작, 두 번째 전성기를 맞았다. 2021년엔 다른 게임을 즐기던 유저들까지 대거 이동해 오면서 유저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런 추세는 이번 ‘로아온 윈터’가 끝나고도 지속했다.
12월 26일 기준 전주 대비 신규 유저 수는 545%, 복귀 유저 수는 499% 늘었고 일일 이용 유저 수 135%, 월간 순 유저 수 116% 증가했다.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23만 명을 기록, 일부 서버에서는 입장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여기에 12월 29일 ‘로스트아크’ 최초 RvR 콘텐츠를 담은 신규 대륙 ‘로웬’이 공개됐고 2022년 1월에는 붓과 도화지를 활용하는 신규 클래스 ‘도화가’를 비롯해 새로운 콘텐츠가 계속 추가될 예정이라 상승세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18년 나온 ‘로스트아크’는 약 2년간 유저들이 ‘너 아직도 그 겜 하니?’라고 조롱할 정도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2020년 시즌 2부터 좋은 평가를 받더니 2021년에는 유저가 ‘나 아직도 그 겜 해!’라 자랑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2022년에도 꾸준히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인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
|
|
|
| 덧글쓰기 |
 |
|
|
|
|
|
|
|
|
|
|
게임 핫이슈
총 10295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