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국내 정규 e스포츠 대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Champions Korea, 이하 LCK)’ 공식 2군 대회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이하 LCK CL)’ 2022년 스프링 정규 시즌이 3월 18일 마무리됐다. 3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플레이오프(PlayOffs, PO)가 진행된다.
4라운드(4R)까지 이번 시즌 모든 경기 결과 1위 DRX(29승 7패)와 2위 담원 기아(이하 담원, 22승 14패)는 PO 2라운드에 직행했다. 이어서 3위 T1(21승 15패), 공동 4위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 20승 16패)와 kt롤스터(이하 kt, 20승 16패), 6위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 16승 20패)가 PO 진출을 확정했다. 승패 동률로 공동 4위인 광동과 kt는 3월 19일 순위 결정전을 통해 최종 순위를 정했다. 경기 결과 kt가 4위, 광동이 5위가 됐다.
7위 젠지(16승 20패)는 농심과 승자승 열세로 아쉽게 PO 진출에 실패했다. 8위는 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 14승 22패), 9위는 프레딧 브리온(이하 브리온, 13승 23패), 10위는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 9승 27패)가 차지했다. 젠지, 샌드박스, 브리온, 한화는 나란히 7, 8, 9, 10위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8주 차까지는 젠지, 샌드박스, 브리온, 농심이 PO 마지막 한 자리인 6위를 두고 경쟁했다. 하지만 젠지와 브리온이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기권했다. 특히 브리온은 9주 차 모든 경기(4경기)를 기권, 허무하게 PO 경쟁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이번 시즌은 코로나19가 경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정규 시즌 경기 결과를 보면 1위 DRX는 기권 2승, 2위 담원은 기권 3승, 3위 T1은 기권 2승 3패, 공동 4위 kt는 기권 1승, 광동은 기권 2승, 6위 농심은 기권 1승 1패, 7위 젠지는 기권 1승 2패, 9위 브리온과 10위 한화는 기권 1승 4패 했다. 8위 샌드박스만이 유일하게 코로나19에 영향받지 않았다.
PO는 3월 21일 시작한다. 1라운드 첫째 날은 T1과 농심이, 둘째 날인 22일엔 kt와 광동이 대결한다. 28일 2라운드 첫째 날은 DRX가 1라운드 승리 팀 중 한 팀을 선택하고 남은 한 팀은 29일 담원과 맞붙는다. 2라운드 승리 팀은 4월 1일 결승전에서 최종 우승을 가린다. PO 모든 경기는 5전 3선승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2 LCK CL’ 스프링 정규 시즌 모든 경기 결과 DRX, 담원, T1, kt, 광동, 농심까지 6개 팀이 PO 진출을 확정했다”라며 “3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하는 PO에서 각 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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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LCK CL 4R, ‘PO 진출 6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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