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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펄어비스 검은사막M, 중국 베타 테스트 시작 ‘출시 급물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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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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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4-04 오전 7:3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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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이 3월 24일부터 중국 현지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지난해 6월 28일 중국 내 게임 출시 허가권인 외자 판호를 받은 지 약 9개월 만이다. 공개 베타 테스트(OBT)도 뒤따를 전망이고 빠르면 4월 내 정식 출시가 예상된다.
관련해 지난 2월 15일 열린 2021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펄어비스 김경만 최고사업책임자(CBO)는 “’검은사막 모바일’은 당사와 퍼블리셔 합의로 중국 베타 테스트 날짜와 출시 날짜 모두 확정한 상태다”라며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1분기 중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후 빠르게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PC MMORPG ‘검은사막’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자체 개발 엔진을 활용, 원작 액션성과 게임성을 모바일에 그대로 옮기면서 모바일 기기 한계를 넘는 수준 높은 그래픽을 구현했다.
2018년 2월 28일 우리나라, 2019년 2월 26일 일본 출시에 이어 같은 해 12월 11일 전 세계 150여 개국 서비스를 시작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각국 마켓에서 높은 순위를 달성하면서 흥행했다. 이후 중국 게임 시장을 목표로 삼았고 2021년 6월 28일 외자 판호를 받고 출시 준비에 나섰다.
중국 서비스는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와 텐센트가 투자한 모바일 퍼블리셔 아이드림스카이(iDreamSky, 심천시창몽천지과기유한공사, 深圳市创梦天地科技有限公司)가 맡는다. 아이드림스카이는 ‘앵그리버드’, 프루트 버드’ 등 해외 게임을 중국내 서비스하면서 중국 게임 시장 약 20%를 점유한 회사다.
양사는 2021년 8월 27일 중국 현지 사전 예약, 10월 포커스 그룹 테스트(Focus Group Test, FGT), 11월 기술 테스트, 2022년 1월 베타 테스트를 거쳐 3월 24일부터 안드로이드 OS 대상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테스트 기간 결제한 재화 130%를 정식 출시 후 페이백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베타 테스트에 대해 텐센트 관계자는 “’검은사막’ IP는 해외에서도 인지도 높은 게임으로 중국 서버는 기존 게임성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현지화한 콘텐츠를 선보이려 한다”라며 “안정성 확보와 더 나은 게임 경험 제공을 위해 한정된 인원으로 제한해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최대 게임 사이트 17173에서 ‘가장 기대되는 게임’에 선정될 정도로 흥행 기대감이 낮지 않다”라며 “3월 24일 시작한 베타 테스트는 결제 이벤트를 병행하고 테스트가 끝난 후에도 별도 데이터 삭제 없이 정식 서비스를 이어가는 방향으로 추정되는 만큼,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출시 급물살’을 탄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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