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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위메이드 ‘미르M 사옥 래핑’, 2분기 출시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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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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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4-19 오후 1:4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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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신작 ‘미르M: 뱅가드&배가본드(이하 미르M)’ 출시 준비에 나섰다. 2021년 10월 6일 티저 사이트를 최초 공개한 후 ‘미르M’ 이미지를 사옥 전면에 설치했는데, 2022년 4월 새로운 이미지로 교체하면서 정식 서비스를 예고했다. 빠르면 이달 중, 혹은 5월 중으로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6월 내 출시할 전망이다.
‘미르M’은 2001년 나온 ‘미르의 전설 2’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복원한 ‘미르의 전설’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신작 MMORPG다. 권력과 정치 중심이 돼 미르 대륙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전쟁형 육성 방식인 ‘뱅가드’, 던전 모험과 아이템 획득을 중심으로 미르 대륙을 누비는 성장형 육성 방식인 ‘배가본드’를 내세운 작품이다.
몬스터를 반복해서 사냥하고 경험치를 얻은 후 캐릭터를 육성하는 데 집중한 기존 PC MMORPG와 달리 ‘미르의 전설 2’는 유저 간 경쟁, 동맹, 협력, 협상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이를 계승한 ‘미르M’도 ‘뱅가드’와 ‘배가본드’를 통해 기존 MMORPG와 차별화했다.
또한, ‘미르의 전설 2’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8방향 이동과 전투를 구현했다. 원작을 접한 유저나 접하지 않은 유저 모두 빠져들 수 있도록 설계했다. 처음 봤을 때는 매우 새로운 화면으로 보이지만, 플레이할수록 원작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관련해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미르M’은 ‘미르4’가 거둔 성공을 누적해 갈 작품으로, 이동을 제한하거나 사람을 막는 전술적 플레이를 통해 좀 더 폭넓은 유저를 얻을 수 있으리라 본다”라며 “’미르4’를 통해 얻는 경험을 ‘미르M’에 적용했으므로,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0년 9월 위메이드는 사옥을 ‘미르4’로 래핑한 후 두 달 만인 11월 25일 게임을 국내 출시했다. 이후 국내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7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4위, 원스토어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 2021년 8월 26일 글로벌 170여 개국 출시 후에는 밸브 코퍼레이션 스팀(Steam) 최고 동시 접속자 수 97,173명을 기록하면서 흥행했다.
전작 ‘미르4’가 사옥 래핑 후 두 달 만에 출시한 만큼, 지난해 11월 사옥에 래핑한 ‘미르M’도 2022년 1분기 출시가 예상됐다. 그러나 2분기가 되어도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2022년 4월에 새로운 이미지로 사옥을 래핑, 또다시 두 달 후 출시를 전망케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위메이드 신작 ‘미르M’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해 4월에도 새로운 이미지를 ‘사옥 래핑’했다”라며 “2011년 출시 10주년 때 글로벌 매출 2조 원을 돌파, 한국 단일 게임 사상 전 세계 누적 최대 매출을 달성한 ’미르의 전설 2’를 완벽 복원하기 위해 만든 ‘미르M’이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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