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PC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 정규 e스포츠 대회 ‘2022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이하 2022 카트 리그)’ 시즌1이 포스트시즌에 돌입했다. 팀전은 총 8개 팀 중 상위 5개 팀이 5월 7일까지 겨루고 개인전은 32명 중 상위 16명이 4월 30일까지 대결한다.
‘2022 카트 리그’ 시즌1은 2월 5일부터 4월 16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변종 확산세로 일정을 바꿨다. 바뀐 일정은 2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다. 본선은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무관중 진행했다. 4월 16일 팀전 와일드카드전과 개인전 16강 승자전부터 100명 추첨 방식 현장 관람을 시작했다.
팀전은 2월 26일부터 4월 13일까지 총 28경기를 치렀다. 모든 경기 결과 1위 광동 프릭스(KDF, 6승 1패, 세트 득실 10, 라운드 득실 26), 2위 블레이즈(BD, 6승 1패, 세트 득실 9, 라운드 득실 21), 3위 리브 샌드박스(LSB, 5승 2패, 세트 득실 7, 라운드 득실 18), 4위 악셀즈(AX, 5승 2패, 세트 득실 4, 라운드 득실 5), 5위 팀 지피(GP, 3승 4패, 세트 득실 -1, 라운드 득실 3)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4월 16일 와일드카드전에선 아마추어팀 최초 5승을 달성한 AX와 GP가 맞붙었고 AX가 2:1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4월 20일 준플레이오프는 LSB와 AX가 대결하게 됐다. 같은 날 결승 진출전은 KDF와 BD가 대전한다. 4월 27일 플레이오프는 결승 진출전 패배 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겨룬다. 5월 7일 결승전에선 결승 진출전 승리 팀과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최종 우승을 가린다.
개인전은 2월 26일부터 3월 19일까지 8명씩 4개 조가 대결했다. 각 조 1위~3위는 16강으로 직행했고 4위~5위는 3월 26일 패자부활전에 올랐다. 6위~8위는 탈락했고 패자부활전 1위~4위는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 오른 선수는 김승태, 이재혁, 정승하, 노준현, 전진우, 김다원, 박인수, 박현수, 송용준, 전대웅, 안정환, 배성빈, 유창현, 김우준, 유영혁, 강다훈이다.
4월 2일 1경기 결과 유창현, 박인수, 박현수, 이재혁이 16강 승자전에 올랐다. 4월 9일 2경기에서는 김다원, 노준현, 안정환, 전대웅이 16강 승자전에 진출했다. 4월 16일 16강 승자전 결과 노준현, 이재혁, 박인수, 박현수가 결승에 직행했다. 4월 23일엔 1~2경기 5~8위 선수 8명이 16강 패자전을 통해 상위 4명을 정한다. 이어서 16강 승자전 5위~8위 선수와 함께 총 8명이 16강 최종전을 치러 상위 4명이 결승전 출전을 확정한다. 4월 30일 결승전에선 8명이 최종 우승을 결정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2억 원이다. 팀전은 우승 1억 원, 준우승 4천만 원, 3위 2천만 원, 4위 8백만 원, 5위 4백만 원, 6위~8위 각 3백만 원을 받는다. 개인전은 우승 1천만 원, 준우승 5백만 원, 3위 3백만 원, 4위~8위 각 20만 원을 획득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카트 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시즌1 3회 연기, 시즌2 1회 연기했고 2022년 시즌1도 일정을 한 차례 미뤘다”라며 “2월 26일 개막 후에는 별 탈 없이 운영됐고 무관중 802일 만에 현장 관람까지 허용하면서 ‘포스트시즌에 돌입’, 최종 우승팀과 선수를 가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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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넥슨 2022 카트 리그 시즌1, ‘802일 만에 유관중’ 포스트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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