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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데브시스터즈 데드사이드클럽,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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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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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5-04 오후 1:5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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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신작 ‘데드사이드클럽(Dead Cide Club)’이 첫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 CBT)를 4월 26일부터 26일까지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유저 의견을 모았다. 각종 의견을 게임 내 적용한 후엔 오는 6월 두 번째 테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연내 출시 전 몇 차례 테스트를 더 할 예정이다.
‘데드사이드클럽’은 4월 14일 데브시스터즈 첫 온라인 쇼케이스 ‘데브나우(DevNow)’를 통해 상세 정보가 공개된 작품이다. 개발 자회사 프레스에이가 제작 중인 사이드스크롤 멀티 액션 배틀로얄 게임이다. 먼 거리에 고리를 걸어 이동하는 그래플링 훅, 일정 피해를 막거나 전방에 돌진하는 방패를 사용한 심리전으로 차별화했다.
게임 모드는 두 가지다. 폐쇄된 건물 안에서 괴물을 처치(PvE)하고 다른 유저를 상대(PvP)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배틀로얄 모드와 유저가 마음대로 룰을 정해 다른 유저를 초대해 함께 즐기는 비홀더 모드가 있다.
배틀로얄 모드는 유저 최대 24명이 참가한다. 괴물 처치 후 코인을 획득, 무기와 보급품을 판매하는 자판기에서 사용해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다른 유저를 만나면 숨어서 피하거나 기습하는 등 전략적으로 상대해야 한다. 독가스로 전장이 좁아져 대전 격투와 같은 1대1 구도가 되는 게 특징이다.
비홀더 모드는 매치 조건, 상금, 룰을 대회 개최자인 홀더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홀더는 3인칭 시점에서 모든 화면을 관전하면서 몬스터 소환, 환경 조작 등으로 언제든지 플레이에 개입한다. 관전하는 재미를 극대화한 모드다.
첫 CBT에서 ‘데드사이드클럽’은 게임 최적화와 서버 안정성을 점검했다. CBT 기간 초반(튜토리얼)에 이탈하지 않고 그대로 실제 플레이를 경험한 유저가 95%였다. 다른 유저를 상대하고 전투를 지속한 유저 수도 안정적으로 나타났다. 여러 가지 피드백도 나왔다.
CBT 참가 유저들은 아이템 획득 방법 설명 부족, 답답한 캐릭터 조작, 맞지 않는 무기 밸런스, 단순한 맵 구조 등을 지적했다. 프레스에이는 유저들로부터 받은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게임을 개선 중이다. 개선한 버전은 6월 2차 테스트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관련해 프레스에이 김성욱 디렉터는 “’데드사이드클럽’은 입문은 쉽지만 통달하기 어려운 깊이가 있는 게임(Easy to enter, hard to master)을 목표로 개발했다”라며 “2022년 여름 출시를 목표로 PC와 콘솔 버전을 준비 중이고 더 많은 변수와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1차 CBT에서 받은 유저 의견을 반영, 개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전투 모드 외에 ‘데드사이드클럽’은 독특한 아트 콘셉트를 담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하이드아웃(은신처) 꾸미기 등을 제공한다. 플레이 핵심 보상도 꾸미기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캐릭터는 얼굴형과 헤어 스타일, 모자, 안경, 상하의 등이 있고 하이드아웃은 의자, 소파, 가전 등이 나온다. 프로필에 적용하는 이름표(네임플레이트)도 유저가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선보일 신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데드사이드클럽’이 4월 1차 CBT를 마치고 유저 의견을 참고해 게임을 개선하고 있다”라며 “6월 예정인 2차 테스트에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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