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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라이엇 MSI, 온라인 참가 RNG ‘3회 우승’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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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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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5-31 오후 1:5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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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전 세계 e스포츠 리그 스프링 시즌이 끝난 후 개최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이하 MSI)’에서 중국(LoL Pro League, LPL) Royal Never Give Up(RNG)가 ‘3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오프라인 대회에 온라인 참가로 세운 기록이다.
‘2022 MSI’는 전 세계 지역별 ‘LoL’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 출전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취소된 독립국가연합 리그 LCL(League of Legends Continental League)을 제외한 11개 리그 대표팀이 나섰다. 10개 팀은 한국 부산에서 오프라인 경기를, 중국팀은 숙소에서 온라인 경기를 진행했다. 유일한 온라인 참가다.
RNG가 온라인 참가를 확정하면서 라이엇은 모든 경기에 핑을 최대한 35ms로 유지하는 네트워크 지연시간 도구를 사용했다. 그런데 그룹 스테이지 세 경기 동안 부산에서 경기를 치른 세 팀과 RNG는 핑 차이가 있는 모습을 보였고 재경기를 치렀다. 재경기 이후 RNG는 그룹 스테이지, 럼블 스테이지를 거쳐 결승에 올랐다.
대회 참가 11개 팀 중 상위 4개 팀이 겨룬 녹아웃 스테이지 결과 중국 RNG가 북미(LoL Championship Series, LCS) Evil Genuises(EG)를, 한국(LoL Champions Korea, LCK) T1이 유럽(LoL European Championship, LEC) G2 Esports(G2)를 각각 3:0으로 꺾고 결승에서 맞붙었다.
결승은 양 팀이 1세트씩 주고받았다. 1세트와 3세트는 RNG가, 2세트와 4세트는 T1이 승리했다. 2:2에서 시작한 마지막 5세트는 RNG가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2분경 바텀에서 첫 킬, 미드에서 1킬, 4분경 탑 1킬까지 모든 라인에서 킬을 냈다. 이후 RNG는 계속 우위를 점하면서 두 차례 교전 끝에 에이스(팀원 5명 모두 처치)를 띄우고 15:3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우승팀 RNG는 2021년에 이어 2022년까지 2년 연속 우승했다. 2018년 우승 기록까지 포함하면 세계 최초 ‘MSI’ 3회 우승이다. 또한, RNG가 속한 LPL은 연말 열릴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직행 시드 1장을 받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2 MSI’는 대회 최초로 한국에서 열렸고 LCL을 제외한 전 세계 ‘LoL’ 리그 10곳이 오프라인 참가, 중국 LPL만 온라인 참가해 5월 10일부터 29일까지 대결했다”라며 “T1과 RNG가 겨룬 결승 결과 RNG가 우승하면서 T1에 이어 2년 연속 우승과 ‘MSI’ 최초 ‘3회 우승’ 대기록을 썼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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