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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넥슨 2022 NDC 개막, ‘올해도 온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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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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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6-08 오후 1:5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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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15회째를 맞은 국내 게임 업계 최대 지식 공유 콘퍼런스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를 6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최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다.
‘NDC’는 2007년 열린 넥슨 사내 행사에서 비롯됐다. 당시 행사는 각종 프로젝트로 얻은 경험을 공유하는 소규모 비공개 발표회였고 33개 세션이었다. 2011년에는 관계사와 타 회사 종사자, 학생들이 참여하는 공개 강연으로 전환, 발표자 200여 명이 세션 100개 이상을 진행하는 게임 업계 최대 콘퍼런스로 규모를 키웠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NDC’는 해마다 핵심 주제로 슬로건을 내세웠다. 세션도 관련 내용으로 채웠다. 2017년부터는 게임 관련 경험과 지식을 기탄없이 나누자는 뜻에서 슬로건을 폐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2022년까지 슬로건 없이 개최 중이다.
이번 ‘NDC’는 업계 저명한 전문가와 함께 게임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면서 게임 산업 미래를 조망하고 진보된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현업 종사자와 경험을 나눈다. 온라인 개최인 점을 활용해 모든 강연은 인원 제한 없이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강연 분야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 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마케팅&경영관리, 데이터 분석, 커리어, 메타버스&NFT 등 8개 부문이다. 총 60개 세션(공개 55개, 비공개 5개)으로 구성됐다. 올해 처음으로 메타버스&NFT 세션이 추가된 점이 눈에 띈다.
기조 강연은 넥슨 강대현 COO (Chief Operating Officer)가 ‘블록체인과 가상세계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여기에 넥슨게임즈, 니트로스튜디오, 데브캣 등 넥슨컴퍼니와 엔씨소프트, 에픽게임즈 코리아, 크래프톤, 데브시스터즈 등에서 게임 종사자들이 참여해 첨단 기술 적용과 커리어 여정 경험을 나눈다.
신설된 메타버스&NFT 세션에서는 국내 메타버스 권위자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가 ‘플레이의 미래 – 플레이는 어디서 왔고, 어디에 있으며, 어디로 가는가?’를, 블록체인 전문가 고려대학교 김승주 교수가 ‘NFT, 게임의 혁명인가 신기루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2011년 시작해 11회째를 맞은 ‘NDC 아트 전시회(Art Exhibition)’도 2021년에 이어 온라인 개최한다. 넥슨과 파트너사 게임 프로젝트별 아트워크와 미공개 삽화, 게임 콘셉트 아트 등을 전시하는 볼거리다. 올해는 ‘게임 아트 메타버스 전시회’라는 이름으로 판교 넥슨 본사와 똑같이 구현된 메타버스 전시관에서 열린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게임 업계와 다양한 산업 분야 전문가가 참가해 업무 중 얻은 정보와 경험을 나누는 국내 최대 게임 시식 공유 콘퍼런스 ‘NDC’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개최한다”라며 “지난해 첫 온라인 개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누적 관람객 7만 명 이상으로 역대 기록을 경신한 만큼, 메타버스&NFT 분야를 신설한 올해도 적지 않은 참여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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