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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라이엇 LoR MA 개최, ‘아시아 최강국’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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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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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6-14 오후 1:4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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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이하 라이엇) PC MOBA ‘리그 오브 레전드(LoL)’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한 전략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Legends of Runeterra, 이하 LoR)’가 아시아 최강국을 가리는 ‘LoR 마스터스 아시아(Masters Asia, MA)’를 6월 13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
‘LoR MA’는 아시아 지역 8개국 ‘LoR’ 대표 선수가 참가하는 국가대항전이다. 한국, 일본, 대만/홍콩 등 동아시아 지역 3개 팀과 싱가포르/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3개 팀까지 총 6개 팀이 맞붙는다. 참가 예정이던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출전을 포기했다.
대회는 6월 13일 개막한다. 13일과 14일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그룹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A조는 한국, 싱가포르/필리핀 연합팀, 태국이고 B조는 일본, 대만/홍콩 연합팀, 베트남이 배치됐다. 경기는 국가별 선수 3명이 차례로 3판 2선승제 게임을 진행 후 먼저 2승을 거둔 팀이 승리한다.
그룹 스테이지 1일 차는 한국과 싱가포르/필리핀이 1경기, 싱가포르/필리핀과 태국이 2경기, 한국과 태국이 3경기를 치른다. 2일 차에는 일본과 베트남이 1경기, 베트남과 홍콩/대만이 2경기, 홍콩/대만과 일본이 3경기다. 조별 상위 2개 팀은 6월 20일 4강에서 대결한다. 6월 21엔 3/4위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한국 대표는 ‘프릭스컵 2022’ 시즌2 우승자 'VK Overdose' 이성훈, 기이한 여정 시즌 토너먼트 최상위 입상자 'VK 영처리' 송영철, ‘ESL 스냅드래곤 프로 시리즈’ 우승자 'KDF ReRoll' 배기웅이 출전한다. 타국 대표 선수들도 최근 시즌 토너먼트 입상자 등 최고 수준 실력을 지녔다.
총상금은 6천 달러(약 773만 원) 규모다. 우승 3천 달러(약 386만 원), 준우승 1천5백 달러(약 193만 원), 3위 1천 달러(약 128만 원), 4위 5백 달러(약 64만 원)다. 신규 대회라 타 대회와 비교하면 높지 않은 상금 수준이지만, ‘LoR’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이후 열릴 대회는 상금 수준을 더 높일 가능성이 충분하다.
관련해 라이엇 관계자는 “’LoR MA’ 개최를 통해 앞으로도 ‘LoR’ e스포츠를 확고히 지원하려 한다”라며 “이번 대회를 필두로 ‘ESL 스냅드래곤 프로 시리즈’ 등 새로운 국제 대회를 지속 개최하고 지난해 10월 열린 ‘LoR 월드 챔피언십’을 올해 연말에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LoR’은 ‘LoL’ 배경 세계인 ‘룬테라’ 속 지역 배경을 제작한 여러 가지 카드를 활용, 전략에 맞춰 조합 후 다른 유저와 대전하는 카드 게임이다. 2020년 1월 오픈 베타로 완성도를 점검했고 4월 정식 출시했다. 모바일, PC 플랫폼을 지원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시아 8개 국가 6개 팀이 출전, ‘아시아 최강국’을 두고 겨루는 ‘LoR MA’가 6월 1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라며 “어느 나라가 아시아에서 ‘LoR’을 가장 잘하는 나라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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