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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넥슨 NDC, ‘2년 연속 온라인’ 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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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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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6-15 오후 1:2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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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6월 8일 온라인 개막한 국내 게임 업계 최대 지식 공유 콘퍼런스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가 10일 막을 내렸다. 올해는 총 60개 세션(공개 55개, 비공개 5개)을 진행했고 8만여 명이 누적 관람해 역대 기록을 경신했다.
‘NDC’는 넥슨이 각종 프로젝트로 얻은 경험을 공유하는 사내 행사에서 시작한 콘퍼런스다.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오프라인 개최됐다. 그간 발표자 200여 명이 세션 100개 이상을 진행하고 누적 관람객 2만여 명을 넘겨 게임 업계 최대 콘퍼런스로 성장했다.
2020년은 세계적인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2021년에는 처음으로 온라인 개최했다.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누구나 별도 등록 절차 없이 강연을 시청할 수 있었다. 언제든지 강연을 다시 보기 할 수 있게 만들어 편의성과 접근성도 높였다. 이를 통해 누적 관람객 71,100여 명을 기록했다.
2022년에도 온라인 개최하고 강연 영상을 모두 공개 제공했다.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 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마케팅&경영관리, 데이터 분석, 커리어 등 기존 강연 분야에 메타버스&NFT를 더해 8개 분야로 구성했다. 기조 강연에선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서비스 예정인 블록체인 게임 청사진을 공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올해 ‘NDC’는 넥슨 신작 ‘프라시아 전기’가 관련 강연 6개를 선보였고 누적 조회 수 7,704회를 기록했다.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강연인 ‘블루 아카이브 시나리오 연출 이렇게 만들어보았습니다’ 강연은 첫날 공개 세션 중 가장 높은 조회수인 5,054건을 달성했다.
니트로스튜디오, 데브캣 등 넥슨컴퍼니와 엔씨소프트, 에픽게임즈 코리아, 크래프톤, 데브시스터즈 등 게임 종사자들이 에서 게임 종사자들이 공유한 시행착오와 조언 등을 담은 강연도 적지 않은 청취자가 몰렸다. 특히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관련 강연은 조회 수 2,697건을 달성했고 데브캣 이승재 디렉터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강연은 조회 수 4,261회를 기록하면서 공감받았다.
관련해 넥슨 이정헌 대표이사는 “많은 분이 주신 관심과 노력 덕에 올해도 ‘NDC’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라며 “앞으로도 ‘NDC’는 게임과 IT 산업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함께 열린 ‘NDC 아트 전시회(Art Exhibition)’는 넥슨컴퍼니 소속 현대미술 작가 3인을 포함, 아티스트 64명이 프로젝트, 팬아트, 개인 작품 77점을 출품했다. 처음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 넥슨 판교 사옥을 그대로 구현해 현장감을 높였다. 서비스 중인 게임 외에 출시 예정인 작품도 선보여 방문자 수 1만 명을 넘겼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게임 업계와 관련 산업 분야 전문가가 업무 중 얻은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국내 최대 게임 지식 공유 콘퍼런스 ‘NDC’가 ‘2년 연속 온라인’ 개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라며 “두 번째 온라인 개최인 만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됐고 ‘NDC 아트 전시회’는 ‘메타버스 전시회’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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