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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2022년 하반기 ‘인기 IP MMORPG 대전’ 조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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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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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7-18 오후 1:4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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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국내 게임 시장은 인기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MMORPG 간 경쟁이 예상된다.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작품은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넥슨 ‘히트2’·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그라비티 ‘라그나로크 X: 넥스트 제너레이션’ 등이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IP로 만든 오픈 월드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7월 28일 국내 출시한다. 유저가 원하는 대로 무기를 바꿔가면서 독특한 능력을 지닌 영웅을 육성할 수 있다. 원작에서 이어지는 줄거리, 스킬 간 콤보와 트리거, QTE(시간에 맞춰 버튼 누르기), 특수기와 제압기 등 높은 액션성을 선보인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IP 기반 첫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8월 16일 국내 출시한다. 소환사 3명 중 하나와 소환수 350여 종 중 3종을 선택하는 전략적인 재미를 제공한다. 콘텐츠 목적에 따라 상성과 속성 같은 요소를 고려한 조합으로 다채로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넥슨은 ‘히트(Heroes of Incredible Tales, HIT)’ IP 계보를 잇는 MMORPG ‘히트2’ 사전등록을 6월 30일 시작했다. 전작이 선보인 액션을 자유도 높은 MMO 환경에 옮기면서 압도적 규모 공성전과 대규모 필드 전투를 구현했다. 액션과 함께 언리얼 엔진4로 제작한 수준 높은 그래픽으로 원작 감수성을 계승하려는 작품이다.
라인게임즈는 ‘대항해시대’ IP 30주년 기념작 ‘대항해시대 오리진’ 사전 예약을 7월 12일부터 진행 중이다. ‘대항해시대 2(1993)’와 ‘대항해시대 외전(1997)’을 원작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대항해시대 온라인(2005)’에 기반한 MMORPG 경험을 제공한다. 여러 차례 테스트를 통해 유저 의견을 수렴, 콘텐츠를 개선했고 3분기 정식 출시를 앞뒀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IP를 바탕으로 캐주얼 요소를 강화한 3D MMORPG ‘라그나로크 X: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하반기 출시하려 한다. 원작 내용에 새로운 요소를 추가, 새로운 세대 탄생을 의미하는 작품이다. 2020년 대만·홍콩·마카오, 2021년 동남아시아 론칭 후 현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한 흥행작이기도 하다.
2022년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신작 MMORPG들은 과거 수년간 유저들로부터 적지 않은 사랑을 받은 인기 IP를 활용한 점이 공통점이다. 탄탄한 인기를 구축한 원작 IP를 기반으로 새로운 요소를 대거 추가한 작품들로 장르는 같지만, 세부 콘텐츠에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인다. 저마다 출시 후 성과를 기대케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2년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히트2’·’대항해시대 오리진’·’라그나로크 X: 넥스트 제너레이션’이 국내 게임 시장에 ‘MMORPG 대전’을 일으킬 전망이다”라며 “각자 인기 IP로 수요층이 확실한 만큼, 각 작품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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