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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KeSPA 2022 대학리그, ‘전국 결선 24팀’ 선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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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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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8-05 오후 2:0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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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Korea e-Sports Association, KeSPA)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리그 ‘2022 e스포츠 대학리그’가 전국 결선에 출전할 대학교 24곳 선발을 마쳤다. 전국 결선은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광주e스포츠경기장(광주 동구)에서 열린다.
‘e스포츠 대학리그’는 대학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아마추어 기반을 확보하고 대학생 대상 산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대회다. 2020년 첫 대회를 개최했다.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추진한 지역을 거점으로 전국을 수도권, 강원-충청, 호남-제주, 영남까지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한다.
2020년과 2021년은 예선 격인 대학 대표 선발전과 결선 진출 8개 대학을 정하는 권역별 본선, 전국 결선으로 구성했으나 올해는 권역별 본선과 전국 결선으로 간소화했다. 권역별 본선을 오픈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재(휴)학생 누구나 참가하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다.
종목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하스스톤’, 넥슨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피파 온라인 4)’,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다. ‘하스스톤’과 ‘피파 온라인 4’는 개인전(1명)이고 최대 128명, ‘LoL’은 팀전(5명 1팀)이고 최대 64개 팀으로 제한했다.
각 종목 출전 대학교를 뽑는 권역별 본선은 7월 한 달간 운영됐다. 전국 대학생 9백여 명이 참여했고 2021년 대회와 비교하면 참가자가 3배 이상 늘었다. 권역별 본선을 거쳐 ‘하스스톤’은 호서대학교·순천향대학교(강원-충청), 전북대학교·전주대학교(호남-제주), 서울대학교·성균관대학교(수도권), 인제대학교·계명대학교(영남)가 전국 결선을 확정했다.
‘피파 온라인 4’는 백석문화대학교·상지대학교(강원-충청), 조선대학교·원광대학교(호남-제주), 서울시립대학교·단국대학교(수도권), 경상국립대학교·영진전문대학교(영남)가 선발됐다. ‘LoL’은 한국교통대학교·충남대학교(강원-충청), 전남과학대학교·조선이공대학교(호남-제주), 경희대학교·오산대학교(수도권), 수성대학교·포항공과대학교(영남)가 전국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총상금은 5천만 원이다. 권역 별 본선 우승팀은 ‘하스스톤’ 130만 원, ‘피파 온라인 4’ 30만 원, ‘LoL’ 150만 원을, 전국 결선 우승팀은 ‘하스스톤’ 250만 원, ‘피파 온라인 4’ 150만 원, ‘LoL’ 400만 원을 받는다. 본선·결선 준우승과 3, 4위는 나머지 상금이 차등 배분된다. 우승 대학에는 트로피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도 수여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0년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e스포츠 대학리그’가 2022년 세 번째 대회를 맞았다”라며 “7월 한 달간 권역별 본선을 통해 24팀을 선발했고 8월 27일과 28일 전국 결선에서 최종 우승을 정하는 만큼, 어느 대학이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관심을 끈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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