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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콩스튜디오 가디언 테일즈, ‘닌텐도 스위치 도전’ 성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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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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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9-22 오후 7:4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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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스튜디오는 모바일 탐험형 RPG ‘가디언 테일즈(Guardian Tales)’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10월 4일 글로벌 출시한다. 별도 퍼블리셔를 통해 서비스하던 모바일 버전과 달리 콩스튜디오가 직접 서비스를 맡았다. 9월 14일부터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 출시 시점에 각종 보상을 제공한다.
‘가디언 테일즈’는 90년대 게임을 연상케 하는 레트로 스타일 도트 그래픽으로 점령당한 왕국을 구하려는 ‘가디언’들이 겪는 이야기를 그린 게임이다. 아기자기하고 밝기만 한 게 아니라 우울하고 어두운 내용도 자연스레 표현해 전 세계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탄탄한 줄거리를 기반으로 왕국, 사막, 설산 등 챕터별 특징에 맞는 여러 가지 퍼즐, 유명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패러디와 유머, 실시간 유저 대전, 유저 협력 보스 레이드,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닌 캐릭터 육성,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수동 조작과 전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 유저들로부터 게임성도 인정받았다.
2020년 7월 16일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출시 후 같은 해 7월 28일 글로벌 버전, 2021년 4월 27일 중국, 그해 10월 6일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가디언 테일즈’는 전 세계 230여 개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이하 구글) 평점 4.7, 애플 앱스토어(이하 애플) 평점 4.9를 기록했다. 출시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2천5백 만, 누적 매출 2천5백억 원을 달성했다.
모바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가디언 테일즈’는 닌텐도 스위치에서 콘솔 흥행에 도전한다. 모바일 버전 때는 섬세한 조작을 위해 게임패드를 지원했는데,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게임 패드가 기본이고 버튼 커스터마이징까지 지원해 손맛을 한 층 살리려 노력했다. 플레이 시간도 강점이다. 기존 콘솔 대작 게임은 평균 20~50시간이고 ‘가디언 테일즈’는 100시간 이상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모바일보다 큰 기본 화면과 TV 연결을 통한 더 큰 화면으로 넓은 시야감을 제공하고 기존 서버별로 나뉜 유저가 글로벌 단일 서버에서 함께 플레이할 수 있어 PvP, 협동전 등 멀티 플레이 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콩스튜디오는 서버·네트워크 최적화에 온 힘을 쏟았다.
관련해 콩스튜디오 코리아 류범휘 지사장은 “글로벌 유저분들이 보내주신 성원 덕분에 ‘가디언 테일즈’와 콩스튜디오는 차근차근 내실 있는 성장을 할 수 있었다”라며 “2년간 함께해준 유저분들과 ‘가디언 테일즈’를 경험해보지 못한 콘솔 유저분들까지 더 많은 분에게 한층 더 새로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자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출시하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가디언 테일즈’는 기사와 공주가 망한 나라를 재건하는 과정을 그린 흔한 내용으로 출발해 무수한 패러디와 감동을 주는 줄거리 전개로 전 세계 유저 사이에서 깊이 있는 게임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10월 4일부터 시작하는 ‘닌텐도 스위치 도전’은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내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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