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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글로벌 프리시즌’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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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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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1-12 오전 8:5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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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이하 드리프트)’ 글로벌 서비스, ‘글로벌 프리시즌’을 1월 12일 시작한다. 오는 3월 31일 서비스를 종료하는 PC 온라인 레이싱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를 잇는 정식 후속작이다. 플레이 데이터는 정규시즌까지 이어진다.
‘카트라이더’를 계승한 ‘드리프트’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만든 차세대 레이싱 게임이다. 4K UHD 그래픽, HDR(High Dynamic Range)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를 탑재해 최고 수준 몰입감과 레이싱 경험을 제공한다. 프리시즌 때는 PC·모바일, 이어서 정규시즌에는 콘솔까지 더해 넥슨 최초 풀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 환경을 지원한다.
프리시즌 기준 트랙은 총 30개다. ‘빌리지 손가락’, ‘아이스 하프파이프’ 등 ‘카트라이더’에서 인기를 얻은 트랙과 서울 강남 일대를 재현한 듯한 ‘월드 강남 스트리트’, 튀르키예 배경 ‘이스탄불 노을 광장’ 등 ‘드리프트’에서 최초 공개하는 오리지널 트랙도 있다.
캐릭터와 카트를 꾸밀 수 있는 차고 콘텐츠도 존재한다. 코튼·솔리드·버스트·저스티스 등 카드 바디를 수집하고 휠·부스터·번호판 등 파츠를 교체해 카트를 꾸밀 수 있다. 리버리 기능으로 카트 부위별 색상을 바꾸거나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유저 취향에 맞춘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게임 모드는 ‘카트라이더’와 같이 오직 속도로만 승부하는 ‘스피드전’과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하고 공격·방어를 통해 전세를 바꾸는 ‘아이템전’을 제공한다. 멀티 플레이는 솔로·듀오·스쿼드 모드로 진행한다. 커스텀 게임으로 자유롭게 트랙과 모드를 설정해 친구 혹은 AI와 연습할 수도 있다.
싱글 플레이 모드인 ‘라이센스 모드’는 레이싱 실전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학습하는 모드다. 프리시즌 오픈 시점에는 B2, B2, L3 단계까지 열려 있다. 원하는 트랙을 선택해 레이싱 실력을 높이는 ‘타임어택 모드’는 트랙별 개인 기록을 경신하는 모드다. 최고 기록을 달성했을 때 캐릭터가 함께 주행해 도전 의식을 자극한다.
‘드리프트’는 No P2W, No 캡슐형 아이템, No 확률 등 ‘3No’ 정책을 바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료 결제 여부가 아닌 유저 실력이 승부를 가리는 ‘No P2W’, 레이싱 패스와 상점에서 모든 카트를 얻도록 하는 ‘No 캡슐형 아이템’, 카트 업그레이드 시스템에서 등급을 확정적으로 올리는 ‘No 확률’ 등이다. 이와 함께 게임 정보를 상시 공개, 지역 간 형평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려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2004년 8월 18일 출시한 ‘카트라이더’는 국내 유저 사이에서 ‘국민 레이싱 게임’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나올 후속작 ‘드리프트’는 PC에서 모바일·콘솔까지 플랫폼을 확장해 세계 시장 문을 두드린다”라며 “1월 12일 시작하는 ‘글로벌 프리시즌’을 통해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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