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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2023 1분기 ‘전쟁 MMORPG’ 3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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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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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2-13 오전 12: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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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전쟁 MMORPG’ 신작 3종이 사전 등록에 돌입한다. 가장 먼저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 워’가 1월 11일 시작했고 넥슨 ‘프라시아 전기’는 2월 16일,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는 3월 진행을 예고했다. 세 작품 모두 출시일은 3월에서 4월 사이로 예상된다.
‘아키에이지 워’는 엑스엘게임즈가 언리얼 엔진 4로 개발 중인 심리스 오픈 월드 MMORPG다. 2023년 출시한 PC MMORPG ‘아키에이지’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사용, 필드전·해상전·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 요소를 강조했다. 사전 등록은 5일 만에 100만 명을 넘겼다.
‘프라시아 전기’는 넥슨이 언리얼 엔진 4를 활용, ‘공성전 대중화’를 목표로 제작 중인 전쟁 MMORPG다. 최상위 유저가 즐기던 공성전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고 길드 콘텐츠를 발전시킨 ‘결사’와 이를 통한 거점 점령·경영·성장·전투가 특징이다. 2월 16일 사전 등록을 앞뒀다.
‘나이트 크로우’는 매드엔진이 언리얼 엔진 5로 만드는 오픈필드 MMORPG다. 마법이 존재하는 13세기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밤까마귀 길드 ‘나이트 크로우’ 서사와 1천명 단위 대규모 PvP, ‘글라이더’ 활용 지상·공중 액션, 캐릭터 간 물리적 충돌 등을 구현했다. 3월 중 사전 등록을 시작하려 한다.
세 작품 다 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최근 국내 게임 시장에서는 모바일 버전만 내놓은 게임보다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이 눈에 띄게 좋은 성과를 유지 중이라 최상위 성과를 목표로 한 플랫폼 선택으로 풀이된다. 출시 시점인 3·4월엔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일어날 전망이다.
또한, 세 작품은 여러 가지 콘텐츠가 특징인 MMORPG 게임성은 유지하면서 유저 간 대규모 전투, ‘전쟁’ 콘텐츠에 특화한 공통점을 지녔다. ‘아키에이지 워’는 필드전·해상전·공성전, ‘프라시아 전기’는 ‘거점’ 기반 공성전, ‘나이트 크로우’는 1천 명 단위 PvP를 내세우고 있다.
그간 MMORPG에서 전투는 캐릭터 육성·커뮤니티·생활·줄거리 등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 중 일부였다. 특히 유저간 대규모 전투는 캐릭터 육성 막바지에 접어든 일부 유저 전유물로 여겨졌다. 이 때문에 유저 사이에서는 출시 전부터 대규모 전투를 내세운 세 작품에 콘텐츠 초반부터 벌어질 각종 분쟁과 ‘전쟁’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3년 3·4월 중 출시가 전망되는 ‘아키에이지 워’, ‘프라시아 전기’, ‘나이트 크로우’가 1분기 사전 등록으로 전초전에 나선다”라며 “핵심 콘텐츠로 대규모 전투를 내세운 ‘전쟁 MMORPG’ 3파전에서 각 게임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겜툰 박해수 기자 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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