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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디아블로3에 디아블로2캐릭터 바바리안만 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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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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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8-08-26 오전 11:2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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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에서 폐막한 떠오르는 신생 게임쇼인 게임컨밴션 2008에서 디아블로3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정보가 공개되었다.
독일에서 개최된 게임컨밴션에 참석한 디아블로3 선임 게임 디자이너인 제이 윌슨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디아블로3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에 대해 “디아블로2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유일하게 디아블로3에 연이어 등장하는 캐릭터는 바바리안 뿐이다”라며 “우리는 바바리안을 제외한 다른 클래스들을 디아블로3에 넣을 계획이 없다”라며 전작 캐릭터들의 재등장에 대한 논란을 일축시켰다.
당초 제이 윌슨은 12일 MTV멀티플레이와의 인터뷰에서 “디아블로3에 많은 캐릭터들을 등장시키는 데에 노력하고 있으며, 디아블로와 관련된 여러 책들에서 등장된 설정 상의 캐릭터들이 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전작의 캐릭터들의 재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왔다. 특히 네크로맨서 대신 등장한 닥터위치에 많은 유저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에 이후 네크로맨서를 추가할 계획도 있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며 전작의 클래스를 기대하고 있던 유저들을 흥분시켜 왔다.
그러나 이번 입장표명을 통해 바바리안을 제외한 나머지 클래스들의 재등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디아블로3에 디아블로2의 캐릭터들이 등장하지 않는 것은 무엇보다 시대적인 배경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디아블로2보다 한참 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디아블로3인 만큼, 캐릭터들의 설정을 잡기가 그 만큼 힘들다는 것이다.
특히, 제이 윌슨의 이번 발언은 역사적으로 블리자드가 큰 게임쇼에서 자신들의 방침을 확실히 정한 이후 바꾼 유례가 없다는 점에서 디아블로3에서 디아블로2의 캐릭터들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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