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신작 MMORPG ‘프라시아 전기’ 출시일을 3월 30일로 발표했다. 앞서 2월 16일부터는 사전등록을 시작했고 3월 2일부터는 캐릭터 사전 선점도 진행 중이다. 출시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으로 추가 게임 정보를 차례대로 공개하려 한다.
‘프라시아 전기’는 기존 MMORPG에서 최상위 유저 전유물이던 공성전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고 누구나 거점을 차지할 수 있는 ‘공성전 대중화’를 테마로 개발한 작품이다. 원 채널 심리스 월드에서 거점을 두고 벌어지는 실시간 전투가 핵심 콘텐츠다.
유저가 결사를 통해 모여 각자 역할을 맡은 후 함께 거점을 공략하거나 방어하고 경영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는 작품이기도 하다. 결사는 기존 MMORPG 길드 역할을 한 단계 발전시킨 ‘프라시아 전기‘ 고유 연합체다. 유저가 여러 역할을 수행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구조로 짜였다. 결사 연구·채집·제작을 함께해야 빠르게 성장하는 구조다.
결사 플레이를 통해 각종 재료와 보상을 얻는 웨이브 던전 형성 아이템 ‘검은 칼’과 충차·투석기·교량전차 같은 공성 병기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거점은 단순히 영지 소유에 그치지 않고 결사원(유저)이 필요한 물건을 직접 만들고 교역·협력 등으로 다른 유저와 교류하는 과정에서 살아 숨 쉬는 가상 세계를 경험하도록 설계했다.
거점을 소유한 결사는 잡화상점·대장간·제작소·연구소 등에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성장하고 거점 내 모든 건물도 일정 레벨에 오르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는 즉시 게임 내 반영된다. 성문·방어탑·수호신(산토템) 레벨을 올려 거점 방어에 활용할 수도 있다.
게임 내 거점은 21개다. 더 큰 보상을 주는 요새 2종, 대성채 1종도 있다. 모든 영지는 비슷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나 사냥터·영지 내 보스 난도·채집 자원 종류가 달라 목적에 따라 영지를 탐험해야 한다. 별도 인스턴스 공간이 없는 대신 결사가 성장시킨 거점을 게임에 그대로 반영해 실제 세계를 모험하는 재미를 구현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쉽고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탑재한 ‘어시스트 모드’도 특징이다. 사냥만 지속하는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캐릭터를 조작하는 고도화한 기능이다. 캐릭터 상황·자동 정비·지정 사냥터 설정·추종자 재파견 등 편리한 기능을 지원한다. 하루 집중할 시간이 짧은 유저도 이를 통해 콘텐츠를 원활히 즐길 수 있다. 스마트워치, 인공지능 스피커, 챗봇 등으로 지원 장치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프라시아 전기’가 3월 30일 출시를 예고했다”라며 “기존 MMORPG 길드를 강화한 결사 시스템과 거점, ‘검은 칼’, ‘어시스트 모드’ 등 여러 가지 고유 콘텐츠를 선보이려는 만큼, 이를 담은 ‘넥슨 표 MMORPG’가 유저들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게임 핫이슈
[게임 만평] 프라시아 전기, ‘넥슨 표 MMORPG’ 3월 30일 출시 예고
총 10295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