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타는 픽셀 네코 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RPG ‘깨어난 마녀’ 국내 서비스를 5월 7일 종료한다. 2021년 11월 10일 국내 출시 후 544일 만이다. 3월 6일 다운로드와 결제를 차단했고 신규 계정 생성 서비스도 끝냈다. 4월 6일까지 환불 신청을 받는다.
3월 6일 요스타는 ‘깨어난 마녀’ 공식 카페를 통해 서비스 종료 소식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5월 7일 16시까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고 3월 6일까지 구매한 상품은 환불 신청을 받는다. 관련해 요스타는 “여러 가지 정황상 앞으로 더욱 만족스러운 게임 경험을 제공 드리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라며 “이에 부득이하게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깨어난 마녀’는 유저가 주인공 ‘마녀’가 돼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그렸다. 수준 높은 도트 그래픽과 게임 분위기에 어울리는 BGM, 경쟁 요소 없는 싱글 플레이 위주 콘텐츠 등을 선보였다. 큰 과금 없이 플레이할 수 있어 유저들로부터 ‘착한 게임’이라 평가받은 바 있다.
그러나 쉽지 않은 캐릭터 육성 난도와 일정 궤도 이상 오르면 부실한 콘텐츠, 주기적인 신규 콘텐츠 부재, 종결 장비 수급 문제와 캐릭터 한정 뽑기 등 다양한 문제가 겹쳐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이후 매출과 인기도 점차 떨어졌고 서비스 종료를 발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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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타 ‘깨어난 마녀’ 5월 7일 서비스 종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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