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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LCK PO 3R, T1 ‘4회 연속 결승 진출’ 대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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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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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4-04 오전 7:5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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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정규 리그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PO) 3라운드(3R) 경기가 4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됐다. 승자조는 T1과 젠지간 대결 끝에 T1이 결승에 올랐고 패자조는 kt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간 대결 결과 kt롤스터가 패자조 결승에 진출했다. 패자 결승은 4월 8일, 최종 결승은 4월 9일 열린다.
PO 3R는 3월 25일 2라운드(2R) 1경기에서 이긴 T1과 3월 26일 2경기에서 이긴 젠지간 대결이 승자조, 같은 기간 T1에 진 kt롤스터와 젠지에게 패배한 한화생명e스포츠간 대결이 패자조 경기로 구성됐다. 승자조 승리 팀은 결승에 직행, 패자조 승리 팀은 승자조 패배 팀과 최종 결승을 두고 겨루는 구조다.
승자조는 T1이 3:1로 이겼다. 경기 전 중계진 승부 예측 결과는 13:1로 T1 승리였다. 1세트에 T1은 바텀을 압박했고 젠지는 이를 계속 막으면서 따라붙었다. 계속된 전투에서 조금씩 이득을 취한 T1은 22분경 미드 전투, 25분경 용 앞 전투, 31분경 바텀 위쪽 정글 전투를 이기고 젠지 본진을 파괴, 1점을 챙겼다.
2세트는 T1이 초반부터 바텀 첫 킬로 이득을 취했다. 젠지는 25분경 탑 삼거리 전투에서 이기고 계속된 전투를 이겨 우세하는 듯했다. 그런데 33분경 용 앞 전투에서 T1이 에이스(모두 처치)를 띄웠다. 이후 T1은 젠지 본진을 파괴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40분경 미드 아래쪽 정글 전투에서 이긴 T1은 그대로 젠지 본진을 파괴, 또다시 1점을 더했다.
3세트도 T1이 초반부터 바텀에서 이득을 봤고 젠지는 따라붙었다. 계속된 접전 중 젠지는 31분경 내셔 남작 전투, 33분경 미드 T1 2차 포탑 전투에서 이겼다. T1은 34분경 젠지 본진을 압박하고 38분경 내셔 남작까지 얻었다. 그러나 4용을 얻은 젠지는 44분경 미드 라인 전투에서 T1을 제압하고 에이스를 띄운 후 그대로 T1 본진을 파괴, 1점을 얻었다.
마지막 4세트도 T1은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다. 9분경까지 3:1로 점수를 벌린 T1은 계속해서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젠지도 분전했으나 22분경 미드 아래쪽 정글 전투에서 3킬을, 24분경 내셔 남작 앞에서 2킬을 T1에 내줬다. T1은 29분경 용 전투에서 승리, 그대로 젠지 본진을 파괴하고 최종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패자조는 kt롤스터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3:1로 이겼다. 이에 따라 4월 8일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는 젠지와 kt롤스터가 맞붙게 됐다. 해당 경기에서 이긴 팀은 4월 9일 결승에서 최종 우승을 두고 T1과 겨룬다. PO 승자조 재전(T1 vs 젠지)이 될지, 통신사 더비(T1 vs kt롤스터)가 될지가 관심을 끈다.
한 업계 관계자는 “T1은 2021년 서머, 2022년 스프링·서머에 이어 2023년 스프링까지 결승에 오르면서 ‘LCK’ 최초 ‘4회 연속 결승 진출’ 대기록을 세웠다”라며 “4월 8일 패자조 결승 결과에 따라 젠지 혹은 kt롤스터와 4월 9일 결승에서 맞붙는데, 11회 우승으로 ‘LCK’ 최다 우승 기록도 갈아치울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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