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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KeSPA ‘생활 e스포츠 활성화’ 동호인 대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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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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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4-24 오전 7:4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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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순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2023 e스포츠 동호인 대회’를 4월 21일부터 시작한다. 2022년 2개였던 정식 종목을 3개로 늘리고 자유 종목 6개를 추가해 더욱 활발한 대회 개최와 참여를 장려한다. 전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예정이다.
‘e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지역 e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e스포츠 시설을 거점으로 한 기초 경기시설 역할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회다. 2023년에는 전국 93개 e스포츠 시설을 거점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전반기 시즌, 7월 전반기 플레이오프, 8월부터 10월까지 후반기 시즌, 11월 후반기 플레이오프 대회를 연다.
특히 올해는 기존 정기 대회, 반기 대회 등 이름을 시즌과 플레이오프로 바꿨다. 전·후반기 시즌은 e스포츠 시설에서 자율적으로 개최하고 시즌 우승팀이 플레이오프에 참여하는 구조다. 시즌 별 정확한 일정은 e스포츠 시설 대회 현황에 따라 바뀐다.
지난해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 온라인 4’가 정식 종목이었지만, 올해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이터널 리턴’, ‘피파 온라인 4’가 정식 종목이다. 자유 종목으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PUBG: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2’, ‘오디션’, ‘하스스톤’ 등 6개가 추가됐다.
관련해 KeSPA 관계자는 “올해 ‘e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더 많은 동호인 참여와 대회 개최를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꾀한다”라며 “상금과 기념품뿐만 아니라 정식 종목 대회에 참가하는 동호인에게는 상품과 게임 쿠폰을 지급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자에게는 실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대회를 개최하는 e스포츠 시설은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KeSPA가 지역별 e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기초 경기시설 확보를 목표로 지정한 장소다. 전국 PC방 중 e스포츠 환경 구축 여부 및 대회 개최 실적 등을 기준으로 생활 e스포츠 시설에 적합한 곳이 지정된다. 2020년 신설됐다.
2020년 3월 자격심사를 통해 선정한 e스포츠 시설은 전국 88곳이다. 이후 신규 시설 지정은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시설 운영이 어려웠던 상황을 고려해 늦춰졌고 2023년 5곳이 새로 추가됐다.
지난 4월 3일 KeSPA는 e스포츠 시설 업주 대상 ‘e스포츠 동호인 대회’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대회 운영 방법과 시설 지정에 따른 혜택 등을 안내했다. 동호인과 시설 업주를 위한 홈페이지 기능 고도화도 진행 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KeSPA는 국내 e스포츠가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월 21일부터 ‘2023 e스포츠 동호인 대회’를 운영한다”라며 “전국 93개 e스포츠 시설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인 만큼, ‘생활 e스포츠 활성화’에 적지 않은 기여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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