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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호요버스 턴제 RPG 붕괴 스타레일, ‘글로벌 호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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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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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5-09 오전 7: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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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신작 ‘붕괴: 스타레일’이 초반 흥행에 성공한 모습이다. 4월 26일 글로벌 출시 후 국내 양대 마켓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했고 미국·일본·중국·대만 등 해외 시장에서도 매출 5위 이내에 들었다. 출시 전 글로벌 사전 예약 1천만 명을 넘겨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붕괴: 스타레일’은 호요버스 대표 IP(지식 재산권) ‘붕괴’ 시리즈 최신작으로 수집형 턴제 RPG다. 우주 속 여러 세계를 다니는 은하열차를 타고 ‘스텔라론’이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현상을 추적하고 각 지역을 개척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플랫폼은 모바일 양대 마켓과 PC(자체 클라이언트) 에픽게임즈 스토어다. 소니 콘솔 게임기 PS4·5 버전은 추후 서비스 예정이다. 멀티 플랫폼과 진척도 공유를 지원하는 작품답게 모바일 전용 수집형 RPG와는 다른 재미로 차별화했다. 지역 구석구석을 탐험하는 재미다.
출시 버전에서 제공하는 지역은 우주정거장 헤르타, 야릴로-VI, 선주 나부 등 세 곳이다. 지역별 이동할 수 있는 세부 구역이 존재한다. 이야기 전개에 따라 구역을 오가면서 여러 가지 물건 혹은 NPC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유저는 보물상자를 찾거나 퍼즐을 풀고 NPC가 얽힌 던전을 플레이하면서 자연스레 세계관을 익히게 된다.
또한, 각 지역에는 고치(금), 고치(적), 정체된 허영, 침식된 터널, 전쟁의 여운, 망각의 정원 등 전투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순서대로 경험치 재료와 신용 포인트(돈), 행적(특성) 재료, 캐릭터 승급 재료, 유물(장비), 행적 고급 재료와 광추(장비), 자원 보상 등을 얻을 수 있다.
매주 일정 점수를 채워 보상을 얻는 시뮬레이션 우주도 있다. 유저 선택에 맞춰 다양한 상황이나 전투가 진행되고 이를 모두 수행하면 점수와 보상을 받는 콘텐츠다. 유저 선택지가 콘텐츠 전개에 영향을 줘 플레이마다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전투는 ‘페르소나’ 시리즈나 ‘궤적’ 시리즈 등 일본 턴제 RPG에서 적잖은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일반 공격으로 스킬 사용에 필요한 자원을 얻고 턴 상관없이 필살기로 개입해 전투 상황을 바꾸는 등이다. 전투 중 파티원 교체 기능은 없는데, 캐릭터 뽑기가 핵심 BM이라 이를 위해 타협한 부분으로 보인다.
캐릭터별 기술은 일반 공격, 전투 스킬, 필살기, 비술, 특성 등 다섯 가지다. 일반 공격은 말 그대로 일반 공격이고 전투 스킬과 필살기는 캐릭터 특징을 살린 기술이다. 특성은 상시 발동되는 효과를 제공하고 비술은 전투 진입 전 여러 효과를 부여해 유리한 환경을 만들 때 쓴다.
이 밖에 ‘붕괴 스타레일’은 애니메이션 수준 삽화와 이를 그대로 구현한 그래픽, 이야기 전개 몰입도를 높이는 음성 더빙(한국어 포함), PC·콘솔 패키지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연출, 각종 탐험 요소와 즐길 거리를 선보여 글로벌 유저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호요버스가 자체 IP ‘붕괴’ 시리즈 최신작으로 선보인 턴제 RPG ‘붕괴: 스타레일’이 지난 4월 26일 글로벌 출시 후 전 세계 앱 마켓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글로벌 호평’ 속에 초반 흥행에 성공한 만큼, 앞으로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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