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출시 후 사흘간 1,000만 장에 달하는 판매량를 기록했다. 패키지 버전 판매량과 디지털 버전 판매량을 더한 수치다. 이 중 224만 장은 일본 판매량, 776만 장은 글로벌 판매량이다. 역대 '젤다의 전설'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초기 판매량이기도 하다.
닌텐도는 5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2일 출시된 '젤다의 전설' 시리즈 최신작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출시 사흘만에 천만 장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전작'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게임성을 계승하고 '스크래빌드'와 '울트라 핸드' 등 다양한 요소를 추가한 RPG다.
사흘간 1,000만 장 판매는 2023년 출시한 패키지 게임 신작 중 가장 뛰어난 성과다. 게임별 유통사 추산에 따르면 2월 10일 출시한 워너브라더스 '호그와트 레거시'는 2주간 1,200만 장, 3월 24일 출시한 캡콤 '바이오하자드 RE:4'는 이틀간 300만 장을 기록했다. 역대 닌텐도 게임 판매고 순위에서는 2022년 11월 18일 출시 후 사흘간 1,000만 장을 기록하며 1위로 등극한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과 동등한 기록이기도 하다.
게임 평점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평점 종합 서비스 오픈크리틱에 따르면 5월 11일 기준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평점 평균은 전체 리뷰 76건에 97.223점이다. 이는 리뷰 157건에 96.811점으로 기존 1위였던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리뷰 172건에 95.905점으로 기존 2위였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뛰어넘는 점수로, 닌텐도 게임은 물론 전체 게임 중에도 최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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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출시 사흘 만에 천만장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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