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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스포츠 만평] VCT 퍼시픽 PO, 페이퍼 렉스 ‘결승 선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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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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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5-24 오전 7:58: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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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아시아 권역 리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플레이오프(PO) 1라운드부터 승자조 결승까지 경기가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이를 통해 페이퍼 렉스가 결승에 선착했고 5월 27일 패자조 결승을 통해 DRX 혹은 T1이 결승에 오른다. 최종 결승은 5월 28일이다.
정규 시즌 모든 경기 결과 순위 순서대로 1위부터 6위인 DRX, 페이퍼 렉스, T1, 제타 디비전, 팀 시크릿, 젠지가 PO에 진출했다. 1라운드는 팀 시크릿이 제타 디비전을 2:0으로, T1이 젠지를 2:1로 이겼고 2라운드는 DRX가 팀 시크릿을 2:1로, 페이퍼 렉스가 T1을 2:0으로 이겼다.
이후 승·패자조로 나뉘어 진행한 경기 결과 패자조 1경기는 젠지가 팀 시크릿을, T1이 제타 디비전을 각각 2:1로 이기면서 패자조 준결승에 올랐다. 패자조 준결승에서는 T1이 젠지를 2:0으로 이기면서 패자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승자조 결승에서는 DRX와 페이퍼 렉스가 대결했는데, 사전 중계진 승부 예측에서는 DRX 10 : 페이퍼 렉스 6으로 나뉘었다. 그런데 페이퍼 렉스가 2:0으로 DRX를 이겼다. 두 세트 모두 페이퍼 렉스가 DRX를 압도하면서 승리, 우승컵 주인이 될 가능성까지 보였다.
이에 따라 패자조에서는 2연속으로 한국팀 내전이 성사됐다. 패자조 준결승에서 젠지를 이긴 T1과 승자조 결승 패배로 패자조에 내려온 DRX간 대결이다. 정규 시즌 때 승승장구했으나 PO에서 기세가 꺾인 DRX와 PO 승자조 2라운드 패배로 패자조 경기를 두 번 이기고 올라온 T1이 맞붙는다.
‘2023 VCT 퍼시픽’ 리그는 총상금 25만 달러(약 3억2천5백만 원) 규모 대회다. 우승·준우승·3위 팀은 챔피언스·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얻는다. 3월 25일 개막 후 5월 16일까지 정규 시즌을 치렀다. 5월 19일부터는 4라운드에 걸쳐 PO를 진행, 27일 패자조 결승과 28일 최종 결승으로 우승컵 주인을 정한다. 결승전은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PO 3라운드까지 경기에 따라 4위부터 10위까지 최종 순위도 결정됐다. 4위 젠지는 상금 2만5천 달러(약 3천2백만 원), 5·6위인 팀 시크릿과 제타 디비전은 상금 1만 달러(약 1천3백만 원)를 받는다. 7위는 렉스 리검 퀀, 8위는 글로벌 이스포츠, 9위는 탈론 이스포츠, 10위는 데토네이션 게이밍이다. 해당 7개 팀은 7월 15일부터 23일까지 열릴 최종진출전(LCQ)에서 겨루고 우승팀이 8월 열릴 챔피언스에 진출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2023년 ‘발로란트’ 아시아 권역 e스포츠 리그 ‘VCT 퍼시픽’ PO 3라운드까지 경기 결과 페이퍼 렉스가 ‘결승 선착’에 성공했다”라며 “5월 27일 DRX와 T1 대결 승리 팀이 5월 28일 결승에서 페이퍼 렉스를 상대하는 만큼, 어느 팀이 최종 결승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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