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디아블로 4' 얼리 엑세스 시작일인 6월 2일에 데이원 패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버 슬램' 테스트 버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으며, 대신 정식 출시 후 소규모 밸런스·버그 수정 패치가 종종 이뤄질 전망이다.
'디아블로 4'는 핵앤슬래시 액션 RPG '디아블로' 시리즈 최신작이다. 정식 출시일은 6월 6일 오전 8시, 일부 사전 구매자들을 위한 얼리 엑세스는 6월 2일 오전 8시다. 정식 출시 이전에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버 부하 점검을 위한 '서버 슬램'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조셉 피에피오라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는 데이 원 패치가 있냐는 유저 질문에 대해 "데이 원 패치가 있으며, 밸런스 변경과 버그 수정이 포함된다"라고 답했다. 또한 정식 출시일이 아닌 얼리 엑세스 시작일에 패치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 다운로드를 받은 유저라도 얼리 엑세스 시작 전에 데이원 패치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다만 데이 원 패치로 인한 변화가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디아블로 4'는 이미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오픈 베타에서 발견된 각종 버그와 밸런스 문제를 '서버 슬램' 테스트에서 수정한 바 있기 때문이다. 조셉 피에피오라 디렉터 역시 데이원 패치에서는 '서버 슬램' 테스트 버전과 비교해 '매우 적은 변화'가 일어날 거라고 말했다.
데이원 패치가 대규모로 이뤄지지는 않지만, 대신 출시 후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소규모 밸런스 조정이나 버그 수정 등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조셉 피에피오라 디렉터는 "개발자들이 게임을 평가할 것이며, 원활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보자 수정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그동안 꾸준히 언급해 왔듯 출시는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출시 후에도 게임이 수정될 수 있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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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4 “데이원 패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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