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 '스트리트 파이터 6'이 출시를 하루 앞둔 6월 1일 오후 4시 밸브가 운영하는 글로벌 PC 게이밍 플랫폼 스팀에서 판매 수익 순위 2위에 올랐다. 사전 예약 구매로만 이룬 성과다.
'스트리트 파이터 6'은 캡콤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대전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최신작이다. 유저가 아바타를 생성해 '스트리트 파이터' 세계를 탐험하는 월드 투어 모드, 아케이드 게임 센터를 구현한 배틀 허브 모드 등 새로운 시도가 이뤄진 작품이기도 하다. 게임 출시 예정일은 6월 2일이다.
출시 전 주목받은 부분 중에는 초심자 배려 요소도 있다. 대전 격투 게임에 처음 입문하는 유저를 위한 모던 컨트롤 타입, 비디오 게임 자체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를 위한 다이나믹 컨트롤 타입 등 새로운 컨트롤 방식이 시리즈 최초로 도입된다. 기존 대전 방식 외에 다양한 조건과 기믹을 도입해 파티 게임 처럼 즐길 수 있게 해 접근성을 높이기도 했다.
사전 평가도 긍정적이다. 평점 종합 사이트 오픈크리틱 기준 평론가 평점에서도 전체 평점 107건 중 긍정 평가98%를을 획득하며 최고 등급인 'Mighty'를 기록했다.
출시 후 사후 지원이 이미 예고된 만큼 출시 후에도 한동안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갈 전망이다. 캡콤에 따르면 '스트리트 파이터 6'는 2023년 여름부터 2024년 봄까지 라시드 , A.K.I., 에드, 고우키 등 신규 캐릭터 4종을 추가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e스포츠 활성화와 꾸준한 밸런스 패치가 예고돼 있다.
이에 대해 나카야마 타카유키 디렉터는 "전체적인 유저 수를 늘리기 위해 더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고 또 손쉽게 입문하실 수 있도록 여러 요소를 추가했다"라며, "기존 '스트리트 파이터' 세계관을 확장하고자 하는 바람도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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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6, 출시 전날 '스팀 매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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