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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제15회 KeG, ‘전국 아마추어 대결’ 7·8월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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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7-03 오전 8:3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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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주관 ‘제15회 대통령 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OREA eSPORTS GAMES, 이하 KeG)’가 7월 한 달간 전국 16개 지역 대표를 선발한다. 결선은 8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실내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KeG’는 2007년 시작한 전국 단위 대회다. 2009년 문화체육부장관배에서 대통령 배로 승격한 후 매년 전국 광역시·도가 참가한다.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 e스포츠 유망주 발굴을 위해 정부 참여로 17년 연속 개최 중인 유일한 대회이기도 하다.
우한 코로나(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과 2021년 대회는 온라인 개최했고 2022년부터 다시 오프라인으로 운영 중이다. 3년 만에 오프라인 재개한 2022년에는 아마추어 선수 1,238명이 참가한 바 있다.
그간 대회에는 아마추어 선수 3만5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 중 일부 선수들이 프로 데뷔에 성공하기도 했다. 2023년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통합 로스터 기준 12명,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1 로스터 기준 11명,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1 기준 1명이 프로 무대에 올랐다.
올해 대회는 세종시를 제외한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대전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광주광역시, 강원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16개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다.
종목은 라이엇 게임즈 ‘LoL’,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넥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다. 지역별 대표를 뽑는 지역 대표 선발전은 7월 8일 경상북도를 시작으로 7월 한 달간 열린다. ‘LoL’ 1팀(5명),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4명,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2명을 가린다. 지역 대표 선발전 총상금은 2천만 원이다.
선발된 지역 대표 선수는 전국 결선에서 우승컵을 두고 경쟁한다. 전국 결선은 8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실내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결선 총상금은 3천만 원이다. 종합 우승 지역은 우승 트로피와 대통령상, 각 종목 1위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도 받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프로 데뷔를 노리는 아마추어 선수가 참여하는 ‘KeG’ 제15회차 대회가 7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열린다”라며 “전국 결선 후 9월부터 12월까지는 ‘KeG 리그(가칭)’도 예정된 만큼, ‘전국 아마추어 대결’에서 각 지자체가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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