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2023년 하반기 신작 5종을 출시할 전망이다. TPS ‘베일드 엑스퍼트’, 루터 슈터 ‘퍼스트 디센던트’, FPS ‘더 파이널스’, 대규모 백병전 PvP ‘워헤이븐’, 모바일·PC MMORPG ‘마비노기 모바일’ 순으로 순차 출시가 예상된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PC 슈팅 게임이다. 시시각각 전투 환경이 변화하는 전장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요원, 각종 지형지물, 물품 구매 시스템을 활용해 적과 싸우는 게 핵심 콘텐츠다. 요원 별 고유 스킬 ‘렙톤’을 활용한 변수 창출로 전략적인 재미를 더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도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작품이다. PC·콘솔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지속 가능한 온라인 RPG’를 목표로 수준 높은 PvE 슈터 전투,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 다양한 스킬, 와이어 이동,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 각종 총기 구현 등을 선보인다.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PC·콘솔 게임기 크로스 플레이 베타 테스트 예정이다.
‘더 파이널스’는 넥슨 스웨덴 개발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콘솔 팀 기반 FPS다. 파괴 가능한 전장, 여러 가지 무기, 독특한 능력, 원하는 대로 꾸미는 캐릭터를 활용해 그간 경험할 수 없던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한다. 지난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2차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워헤이븐’은 2019년 신설한 넥슨 신규 개발본부가 내놓은 첫 작품이다. 유저 최대 32명이 16명씩 두 팀으로 나눠 냉병기를 활용해 대결하는 게 핵심 콘텐츠다. ‘백병전 대중화’를 목표로 죽어도 바로 부활하고 쓰러진 아군을 살리는 등 부담 없는 전투와 도전적인 플레이를 지원한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PC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데브캣이 제작 중인 작품이다. 원작에서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와 새로운 인물·사건·모험을 구현, 새로운 판타지 세계를 만들었다. 싱글·멀티 플레이가 자연스레 전환하는 만남 시스템, 가로·세로 모드, 자동 이동, 몰입감 높은 NPC 대화가 특징이다.
다섯 작품 모두 2023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3인칭 슈팅, 루터 슈터, 팀 기반 1인칭 슈팅, 대규모 냉병기 백병전 PvP, 크로스 플랫폼 MMORPG 등으로 장르는 서로 다르지만, PC와 콘솔, PC와 모바일 등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목표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2023년 하반기 ‘베일드 엑스퍼트’, ‘퍼스트 디센던트’, ‘더 파이널스’, ‘워헤이븐’, ‘마비노기 모바일’을 출시하려 한다”라며 “수년간 준비해 온 ‘2023 하반기 신작 5종’이 테스트 등으로 예열에 나선 만큼, 출시 전부터 유저 사이에서 적지 않은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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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넥슨 ‘2023 하반기 신작 5종’ 예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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