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한 MMORPG '로스트아크' 중국 버전이 사전 서비스 첫날부터 접속 폭주로 인해 서버를 증설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중국 서비스 명칭은 '명운방주(命運方舟)'로, 텐센트가 현지 유통을 맡았다. 정식 출시 일정은 7월 20일이나 사전 예약자와 인터넷 개인 방송인 등 일부 유저만 접속할 수 있는 사전 서비스를 7월 13일 개시했다.
'로스트아크' 중국 버전은 사전 서비스 시작 직후부터 유저 포화로 인해 정상적인 접속이 불가능해졌다. 서버 과부하를 막기 위해 일부 서버에 신규 계정 생성이 금지되기도 했다. 텐센트는 서비스 시작 약 2시간 뒤 추가 서버 다섯 개를 개설한다고 발표했으나, 신규 서버도 빠르게 포화 상태가 됐다.
사전 서비스 흥행에 이어 7월 20일로 예정된 정식 서비스에서도 더 많은 유저가 몰릴 전망이다. 텐센트는 "'명운방주'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7월 20일 정식 오픈 후 더 많은 이벤트가 제공될 예정이니, 아크라시아에서 뵙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국 유저들 열의도 뜨겁다. 사전 서비스 개시 사흘 차인 7월 16일에는 중국 서버 최초로 '아르거스' 레이드 콘텐츠를 클리어한 길드가 등장했다. 한국 서버에서는 정식 출시 후 약 1년 뒤에 진행된 시즌 2 패치 업데이트에서 엔드 콘텐츠 유저들을 위해 등장했던 콘텐츠다. 중국 사전 서비스 기간에는 사실상 클리어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으며, 클리어되더라도 마지막 날 즈음에야 이뤄질 전망이었던 콘텐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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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중국 서비스 '흥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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