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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블리자드 디아블로4 시즌1 시작, ‘유저 기대’ 부응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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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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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7-21 오전 9:2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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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7월 21일 핵앤슬래시 RPG ‘디아블로4’에서 첫 번째 시즌 ‘악의 종자’를 시작했다. 여러 장에 걸쳐 단계별 보상을 받는 ‘시즌 여정’과 배틀 패스, 장신구 3종 홈에 끼워 각종 능력을 발휘하는 ‘악의 심장’, 다섯 가지 혜택을 얻는 ‘시즌 축복’ 등으로 구성됐다.
‘악의 종자’ 시즌은 한국 시각 7월 21일 오전 2시부터 약 3개월간 진행 예정이다. 시즌 기간 게임 속에 등장하는 ‘악의 종자 광전사’ 괴물을 처치하고 보상으로 ‘악의 심장’을 얻는 게 핵심 콘텐츠다. 전직 사제 ‘코로몬드’와 함께 ‘악의 종자’에 얽힌 비밀을 밝혀야 한다.
‘악의 심장’은 총 32종이 나온다. 사악한(공격)·냉혹한(방어)·간악한(보조)·진노한(초월) 등 네 가지로 분류된다. 분류에 따라 관련 능력을 지녔다. 야만용사·드루이드·강령술사·도적·원소술사 등 직업 5종에 고유 능력이 담긴 심장 4종씩 총 20종과 공통 능력을 지닌 심장 12종까지 총 32종이다.
각 심장은 적·녹·청색 등으로 구분돼 색상이 맞는 홈에만 끼울 수 있다. 다른 심장으로 교체할 수 있으나 기존 심장은 파괴되고 한 번 끼우면 뺄 수 없다. 심장을 파괴하면 체액을 얻는데, 이를 활용해 새로운 심장을 만들 수 있다. 원활한 ‘악의 심장’ 획득을 위한 던전 ‘악의 굴’이 6곳에 열린다.
각종 도전 과제가 주어지는 ‘시즌 여정’은 몬스터 처치나 던전 완료 등 임무를 수행하고 보상을 받는 콘텐츠다. 단계를 올리면 장비나 전설 위상, 칭호, 기술 및 정복자 보드 초기화 아이템 등을 얻을 수 있고 배틀 패스 단계도 자연스레 올라간다.
‘시즌 축복’은 40레벨 이상 캐릭터가 받는 이로운 효과 모음이다. 괴물 처치 시 경험치 획득량, 상점에 아이템 판매 시 얻는 골드 양, 장비 분해 시 희귀 재료 획득 확률, 물약 효과 지속 시간, 강력한 심장 드랍 확률 등 5개 항목을 4단계로 강화해 효과를 얻는다.
시즌1에 참여하려면 기존 영원 영역이 아니라 시즌 영역에 새 캐릭터를 생성해야 한다. 캐릭터 최소 하나로 캠페인을 끝까지 마쳐야 퀘스트를 받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시즌 캐릭터는 캠페인 생략·탈 것 즉시 이용·명망 등을 기존 영원 캐릭터와 공유한다. 시즌이 끝나면 모든 아이템은 영원 영역으로 이전된다.
‘디아블로’4는 6월 6일 글로벌 출시 후 5일 만에 6억6천만 달러(약 8천4백억 원)를 벌었고 국내에서는 PC방 점유율 9.65%를 기록, 초반 흥행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속된 밸런스 패치 및 너프, 불안정한 서버 등으로 유저를 실망케 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7월 20일 기준 국내 PC방 점유율은 2.97%를 기록 중이다. 때문에 유저 사이에서는 시즌1과 함께 상황이 반전될지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인 초반 흥행에 성공한 ‘디아블로4’가 출시 후 첫 번째 시즌 ‘악의 종자’를 7월 21일 시작했다”라며 “‘악의 심장’, ‘시즌 여정’과 배틀패스, ‘시즌 축복’ 등 새로운 즐길 거리가 ‘유저 기대’에 부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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