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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KeSPA ‘2023 대학리그’ 시동(始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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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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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7-28 오전 6:0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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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KeSPA),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대회 ‘2023 이스포츠 대학리그’가 8월까지 10개 대학 지역대표를 뽑는다. 지역대표팀은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본선을 치른 후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전국 결선에서 우승팀을 가린다.
‘이스포츠 대학리그’는 대학 e스포츠 활성을 통해 e스포츠 산업 기반 조성과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를 목표로 2020년 출범한 대회다. e스포츠 상설경기장을 추진한 지역을 거점으로 전국을 수도권, 강원-충청, 호남-제주, 영남까지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했다.
예선 격인 대학 대표 선발전 이후 결선에 오를 8개 대학을 정하는 권역별 본선을 치렀으나 2022년 대학 대표 선발전 없이 권역별 본선과 전국 결선으로 간소화했다. 2023년에는 대학 대표 시드권팀이 참여하는 프랜차이즈 리그에 일반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 토너먼트 형식 지역대표 선발전을 연계, 풀리그를 치른다.
종목은 라이엇 게임즈 MOBA ‘리그 오브 레전드(LoL)’, 크래프톤 배틀로얄 ‘PUBG: 배틀그라운드(PUBG)’다. ‘LoL’은 지역대표 선발전, 전국 본선, 전국 결선을 모두 진행하고 ‘PUBG’는 지역대표 선발전과 전국 결선만 진행한다. 2024년부터는 연간 2개 시즌 진행으로 일정을 늘리고 종목을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수도/강원권, 호남/제주권, 충청권, 영남권 4개 권역으로 나뉘어 일반 학생 지역대표를 선발한다. 수도/강원권은 8월 2일~10일, 호남/제주권은 7월 17일~30일, 충청권은 7월 20일~8월 9일, 영남권은 7월 17일~8월 3일까지 오픈 토너먼트 형식 지역대표 선발전 참가팀을 모집한다.
대학 대표 시드권팀은 ‘LoL’ 종목 10개 대학이 정해졌다. 30여 개 대학 중 심사를 거쳐 경희대학교, 국제대학교, 단국대학교, 동아대학교, 수성대학교, 신구대학교, 오산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카이스트 등(가나다순) 총 10개 대학 e스포츠팀과 동아리가 시드권을 받았다.
7~8월 두 달간 지역별 대표선발전을 통해 지역대표팀 선발이 끝나면 9~11월 두 달 동안은 지역대표팀과 시드권팀이 참가하는 전국 본선이 열린다. 전국 결선은 대전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12월 2일부터 3일까지 개최, 2023년 최강 대학팀을 정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이스포츠 대학리그’가 2023년 지속 성장 가능한 풀리그로 대회 구조를 개편했다”라며 “6월 사업설명회를 거쳐 시드권팀을 정했고 7~8월 지역대표팀을 모집, 9월~11월 전국 본선과 12월 전국 결선으로 최종 우승을 정하는데, 올해는 어느 지역·대학팀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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