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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넷마블 ‘자체 IP MMORTS’, 그랜드크로스 8월 9일 출시 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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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7-31 오전 7:3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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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신작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을 8월 9일 글로벌(중국, 베트남 등 일부 국가 제외) 정식 출시하려 한다. 6월 29일부터 한국·미국·필리핀 3개 국가에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진행, 게임성을 검증하고 완성도를 높였다.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 예정이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넷마블 자체 IP(지식재산권)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MMORTS다. 아니메 그래픽으로 구현한 월드에서 웹툰 형식으로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고 특수 병종과 세력 전쟁 등 전투 시스템을 마련, 전략적인 재미도 제공한다.
현실 세계 ‘유진’과 ‘미오’가 갑자기 발생한 차원 이동 현상 그랜드크로스를 통해 ‘스카이나’ 왕국으로 소환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개인 영지를 경영하고 왕국을 재건하는 과정을 담았다. 영지는 이야기를 볼수록 안개가 걷혀 넓어진다. 영지 내 건물은 병력을 생산하는 군사, 농장·채굴장·금광 등 자원, 유저 취향에 맞게 가꾸는 꾸미기로 나뉜다.
병력은 보병·궁병·기마병·공병(짐마차) 등 4종으로 구성해 훈련하거나 강화할 수 있다. 다른 병종보다 높은 공격력과 체력을 지닌 특수 병종 ‘타이탄’도 등장한다. 병력은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닌 영웅과 조합해 전장에서 전략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콘텐츠는 PvE ‘싱글 스테이지’와 유저간 경쟁 PvP ‘월드’, ‘왕성전’, ‘서버전’ 등으로 구성됐다. ‘싱글 스테이지’는 완료시 점차 단계와 난도가 상승한다. 맵과 몬스터 병력에 맞춰 여러 가지 전략을 구사하도록 설계됐다. 병력 구성과 전략을 시험할 수 있다.
‘월드’는 채집·몬스터 사냥·요새 등을 레벨에 따라 순서대로 해금할 수 있다. 영토마다 세워진 ‘감시탑’을 점령하고 강화하는 과정에서 연맹(길드)에 이로운 효과도 얻는다. ‘왕성전’은 왕국 최고 자리인 왕좌에 오르기 위한 전장이다. 왕성을 점령하면 왕이 되는 구조다. ‘서버전’은 각 서버 강한 연맹이 뭉쳐 싸우는 콘텐츠다.
관련해 넷마블에프앤씨 서우원 대표는 “넷마블에프앤씨가 오랫동안 준비한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 첫 게임인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전략 게임 본질에 충실하되 넷마블에프앤씨 강점인 애니메이션 스타일 게임 DNA를 계승한다”라며 “기존 동 장르와 다르게 스토리 기반이고 캐주얼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널리 알리고 싶은 전략 게임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수년간 넷마블은 자체 IP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스톤에이지’, ‘쿵야’ 외에 타사 게임이나 유명 만화·애니메이션 IP로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외부 IP 비중과 로열티 부담이 높아져 자체 IP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런 노력으로 ‘그랜드크로스’를 만들었고 게임 외에 웹툰·웹소설·드라마·영화로 IP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이 완전히 새로운 자체 IP ‘그랜드크로스’를 활용한 MMORTS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을 8월 9일 글로벌 출시한다”라며 “그간 다양한 외부 IP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넷마블이 수년 만에 내놓은 자체 IP 첫 작품인 만큼, 출시 후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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