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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게임 만평] 2023 하반기 ‘추억 소환 대결’, 미니게임천국 vs 우파루 오딧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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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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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8-04 오전 7:4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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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하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추억 소환 대결’이 열린다. 2000년대 피처폰 시절 나온 ‘미니게임천국’과 2010년대 스마트폰 초창기에 출시한 ‘우파루마운틴’이 각각 ‘미니게임천국’과 ‘우파루 오딧세이’로 돌아온다. 적지 않은 유저가 기다린 작품이라 향후 성과가 기대되는 작품들이다.
‘미니게임천국’은 전 시리즈 누적 1천9백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캐주얼 게임 IP(지식재산권)다. 여러 가지 게임을 복잡한 조작이나 전략 대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즐길 수 있는 ‘원 버튼 게임’으로 인기를 끌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총 5편이 나왔고 2023년 7월 27일 최신작이 출시됐다.
새로 나온 ‘미니게임천국’은 뿌려뿌려, 넘어넘어, 높이높이, 올라올라, 뚫어뚫어, 미끌미끌, 달려달려, 어푸어푸, 붙어붙어, 놓아놓아, 빙글빙글, 돌아돌아, 날아날아 등 미니 게임 13종과 아기자기한 캐릭터로 원작 감성은 살리면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추가, 기존 시리즈를 즐긴 유저나 새로 플레이할 유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관련해 컴투스 관계자는 “‘미니게임천국’은 터치 한 번으로 쉽고 단순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미니게임 13종과 귀여운 캐릭터 53종이 특징이다”라며 “히든 캐릭터 등 다양한 보상을 얻는 도전 과제와 퀘스트, 경쟁심을 자극하는 ‘메달 배틀’ 등 몰입감을 더할 콘텐츠도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우파루마운틴’은 귀엽게 생긴 도롱뇽 우파루파를 바탕으로 제작한 캐릭터 ‘우파루’ 수백 종과 유저 취향에 따라 마을을 꾸미는 재미를 제공한 SNG다.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우파루’를 모으고 다른 유저와 교류하는 컬렉션 SNG로 인기를 끌었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서비스했고 누적 다운로드 1천1백만을 넘겼다. 하반기 최신작을 출시하려 한다.
새로 나올 ‘우파루 오딧세이’는 원작이 선보인 힐링 감성에 성장·전투를 추가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게임성을 담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레벨업·승급·스킬 훈련 등으로 ‘우파루’를 강화하고 능력치를 높여 전투 콘텐츠에서 활약할 유저 고유 ‘우파루’를 육성할 수 있도록 꾸렸다. 개발을 맡은 하이브로 대표 IP ‘드래곤빌리지’를 활용한 신규 ‘우파루’도 나온다.
NHN 관계자는 “소셜 및 컬렉션 위주였던 ‘우파루마운틴’이 변화하는 게임 트렌드에 맞춰 전투·성장 요소를 강화한 ‘우파루 오딧세이’로 재탄생했다”라며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는 마을 꾸미기와 컬렉션, 소셜 요소 등도 기존 재미를 살리는 동시에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역설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피처폰 시절 캐주얼 게임 인기를 견인한 ‘미니게임천국’과 스마트폰 초창기 SNG 열풍에 일조한 ‘우파루마운틴’이 2023년 하반기 최신작으로 돌아온다”라며 “7월 27일 출시한 ‘미니게임천국’과 하반기 출시를 앞둔 ‘우파루 오딧세이’가 벌일 ‘추억 소환 대결’에서 각 게임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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