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7월 중 스팀 덱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 된 게임으로 집계됐다. 집계 기준은 스팀 덱에서 해당 게임이 구동된 시간 합산이다.
밸브는 8월 2일 공식 SNS를 통해 7월 중 스팀 덱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 상위 20개를 공개했다. 1위는 '데이브 더 다이버', 2위는 '엘든 링', 3위는 '스타듀밸리'가 차지했다. 스팀 덱은 밸브가 개발한 게이밍 UMPC로, 밸브가 운영하는 글로벌 PC 게이밍 플랫폼 스팀(Steam)에서 구매한 게임을 휴대 기기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스팀 덱 1위는 그 자체로도 긍정적인 지표지만, '데이브 더 다이버'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연내 출시 예정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가 더 커진다. 스팀 덱에서 성공했다는 점은 스팀 덱과 유사한 거치-휴대 하이브리드 게이밍 콘솔인 스위치에서도 높은 판매고를 기대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데이브 더 다이버'는 밸브가 선정한 2023년 6월 최고 인기 게임 20위에 들기도 했다. 해당 월에 출시된 게임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게임 20개를 무작위 순서로 나한 명단으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스트리트 파이터 6', '세계수의 미궁 HD 리마스터', '파크 비욘드' 등과 함께 목록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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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더 다이버, 7월 스팀 덱 '최다 플레이 게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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