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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발로란트 챔피언스 2023, ‘EG 우승’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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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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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8-29 오전 9:1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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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글로벌 e스포츠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최상위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2023(이하 챔피언스)’이 아메리카스 대표 Evil Geniuses(EG)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EG는 8월 27일 결승에서 퍼시픽 대표 Paper Rex를 3: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VCT’는 전 세계 지역 단위 오픈 토너먼트 ‘챌린저스’와 ‘챌린저스’ 상위 입상팀이 대결하는 국제 대회 ‘마스터스’, 지역별 상위 팀이 모여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챔피언스’ 구성이다. 2023년부터 퍼시픽(한국·일본·동남아시아·남아시아·인도·오세아니아),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아메리카스(북미·남미) 3개 권역별 국제 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챔피언스’는 퍼시픽·아메리카스 4개 팀, EMEA 5개 팀, 중국 3개 팀까지 총 16개 팀이 출전했다. 4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치른 그룹 스테이지 결과 Fnatic(EMEA)과 LOUD(아메리카스), Paper Rex(퍼시픽)와 FUT Esports(EMEA), DRX(퍼시픽·한국)와 Bilibili Gaming(중국), EG와 EDward Gaming(중국)이 플레이오프(PO)에서 맞붙었다.
PO 첫 대결에서는 LOUD가 Fnatic을 2:0으로, Paper Rex가 FUT Esports를 2:0으로, DRX가 Bilibili Gaming을 2:0으로, EG가 EDward Gaming을 2:1로 이기고 승자조에 진출했다. 승자조에서는 Paper Rex가 LOUD를 2:1로, EG가 DRX를 2:0으로 제압했다. 승자조 결승에선 Paper Rex가 EG를 2:1로 꺾고 먼저 결승에 올랐다.
패자조 첫 경기는 Fnatic이 FUT Esports를 2:0으로, EDward Gaming이 BilibiliAGaming을 2:1로 이겼고 두 번째 경기는 Fnatic이 DRXfmf 2:1로, LOUD가 EDward Gaming을 2:1로 잡았다. 세 번째 경기는 LOUD가 Fnatic을 2:1로 제압했고 네 번째 경기는 EG가 LOUD에 3:2로 이기면서 결승전에 진출, 다시 한번 Paper Rex와 맞붙게 됐다.
8월 27일 결승전은 초반부터 박빙이었다. 1세트 Split에서는 EG가 13:10으로 1점을 땄지만, 2세트 Ascent에서는 Paper Rex가 13:11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런데 3세트 Bind에서 EG가 13:5로 압승을 거뒀고 4세트 Lotus에서도 13:10으로 이기면서 최종 점수 3:1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우승한 EG는 상금 100만 달러(약 13억2,700만 원)를 받았다. 준우승한 Paper Rex는 40만 달러(약 5억3,080만 원), 3위 LOUD는 25만 달러(약 3억3,715만 원), 4위 Fnatic은 13만 달러(약 1억7,251만 원)를 획득했다. 대회 총상금은 225만 달러(약 29억8,575만 원)로 참가한 16개 팀이 거둔 성적에 따라 고루 배분됐다. 한국 팀 DRX(5~6위)는 8만5천 달러(약 1억1,279만 원), T1(9~12위)은 3만 달러(약 3,981만 원)를 얻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저들로부터 ‘발드컵(발로란트 월드컵)’이라 불리는 ‘챔피언스’ 2023년 대회가 아메리카스 대표 ‘EG 우승’으로 마무리됐다”라며 “2021년 1월 27일 창단한 EG는 지난 6월 ‘마스터스’ 도쿄에서 아쉽게 준우승했으나 이번에는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세계 최강팀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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