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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LCK, 롤드컵 출전팀 ‘젠지·T1·kt·DK’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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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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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8-30 오전 7:1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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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 해 e스포츠를 마무리하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10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전 세계 리그를 대표하는 22개 팀이 나서고 국내 리그 LCK에서는 젠지 e스포츠, T1, kt롤스터, 디플러스 기아까지 네 팀이 출전한다.
‘2023 롤드컵’은 서울과 부산으로 오가면서 운영한다. 10월 10일부터 15일까지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서울 종로 롤파크,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 스위스 스테이지는 서울 KBS아레나, 11월 2일부터 12일까지 8강부터 4강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11월 19일 결승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출전할 22개 팀 중 21개 팀은 지역별 시드 수에 따라 결정된다. 22개째 팀은 ‘선발전 시리즈’를 거쳐 정해지는데, LEC(유럽)와 LCS(북미) 4번 시드가 5전 3선승제로 대결하는 경기다. 10월 9일 서울 롤파크에서 경기를 치르고 곧바로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참가하는 구조다. 이어서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스위스 스테이지, 녹아웃 스테이지를 거쳐 2023년 전 세계 최강팀을 가린다.
LCK는 서머 시즌 우승팀 젠지 e스포츠가 1번 시드, 스프링·서머 챔피언십 포인트 합산 결과 2개 시즌 연속 준우승한 T1(170점)이 2번 시드로 출전을 확정했다. 3번 시드는 대표 선발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이긴 kt롤스터(130점), 4번 시드는 선발전에서 DRX와 한화생명e스포츠를 차례로 격파한 디플러스 기아가 확보했다.
8월 24일 대표 선발전 1라운드, 3시드 결정전은 kt롤스터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3:1로 제압했다. 이를 통해 kt롤스터는 2018년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 이후 5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에 참가하게 됐다. LCK 정규 시즌 1위지만, 우승 못 한 한을 ‘롤드컵’에서 풀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8월 25일 최종전 진출전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DRX를 3:0으로 이겼다. 8월 26일 4시드 결정전은 디플러스 기아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3:1로 이기고 ‘롤드컵’ 마지막 자리를 확보했다. 2019년부터 한 번도 ‘롤드컵’에 빠지지 않은 디플러스 기아는 LCK 팀 최초 5연속 ‘롤드컵’ 진출 기록도 세웠다.
젠지 e스포츠, T1, kt롤스터, 디플러스 기아 네 팀은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경기를 치른다.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 총 5개 라운드에 걸쳐 경기를 치르고 같은 승리 및 패배 횟수를 기록한 팀이 3승이나 3패를 기록하기 전까지 서로 경쟁하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무작위로 겨루고 1승 팀은 1승 팀과, 1패 팀은 1패 팀과 경기를 치른다. 이어서 2승 팀은 2승끼리, 2패는 2패끼리, 1승 1패는 1승 1패끼리 맞붙는다. 이후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LoL’ 한 해 e스포츠 최강팀을 정하는 ‘롤드컵’이 우리나라 서울과 부산에서 10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열린다”라며 “LCK는 ‘젠지 e스포츠·T1·kt롤스터·디플러스 기아’ 네 팀을 대표로 확정했고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다른 지역팀과 대결하는 만큼, 앞으로 각 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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