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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3저 호황(三低好況)’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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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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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9-05 오전 7:3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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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9월 6일 글로벌 출시하려 한다. 7월부터 북미·대만·태국 지역에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서비스 중인 작품이다. 현지 유저들로부터 저용량, 저사양, 저난도(쉬운 게임성)를 바탕으로 구성한 콘텐츠가 호평받고 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넷마블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바탕으로 만든 모바일 방치형 RPG다. 원작 영웅들이 얽힌 숨겨진·소소한 이야기와 영웅 별 개성을 강조한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확장한 세계관이 특징이다.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했다.
저용량, 저사양, 저난도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이기도 하다.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영웅 135종을 수집 후 육성하는 과정을 간단한 조작과 방치형 콘텐츠로 풀어냈다. 터치 한 번으로 자동 사냥하고 별도 조작이나 개입 없이도 시간이 지나면 쌓이는 재화로 영웅을 키우는 재미를 제공한다.
관련해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대표는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세븐나이츠’ 핵심 재미를 방치형 RPG로 재구성, 영웅 무한 파밍·10인 덱 조합으로 극대화한 전략적 전투를 핵심으로 개발했다”라며 “’세븐나이츠’ 노하우를 담으면서 현시대 트렌드를 반영해 바쁜 일상에서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손쉬운 게임이 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성장 요소는 영웅(개별)과 기사단(전체) 두 가지다. 영웅은 같은 영웅을 얻어 진화하는 승급과 경험치를 활용하는 레벨업으로 육성한다. 둘 다 게임 플레이로 얻은 재화를 이용할 수 있어 꾸준한 플레이만으로 성장하는 재미를 얻도록 만들었다.
기사단 강화는 골드로 강화하는 영향력과 증표로 습득하는 특성, 영웅 능력치를 높이는 유물이 존재한다. 영향력은 기사단 공격·방어·생명력을, 특성은 전투 능력치를, 유물은 영웅 종류에 따른 능력을 강화한다. 각 영웅은 방어형·근거리형·원거리형·기능형 등 종류에 따라 유물 영향을 받는다.
핵심 콘텐츠는 탱커·딜러·힐러 역할에 맞춰 영웅 최대 10명을 배치해 고유 덱을 구성한 후 벌이는 전투다. 보스를 처치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스테이지, 다른 유저와 경쟁하는 결투장, 각종 성장 재화를 얻는 던전 등으로 구성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넷마블이 자사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9월 6일 글로벌 출시한다”라며 “저용량, 저사양, 저난도를 통해 호황을 누리려는 ‘3저 호황(三低好況)’이 목표인 작품인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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