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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만평] 2023 LCK AS, ‘원석 발굴’ 하반기 트라이아웃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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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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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9-07 오전 7:2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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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유망주 발굴을 위해 운영하는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 (LCK) 아카데미 시리즈(AS)’에서 네 번째 트라이아웃을 열었다.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LoL파크에서 소양 교육, 스크림, ‘LCK’ 팀 면담 등이 이뤄졌다.
트라이아웃은 아마추어 선수가 ‘LCK AS’ 참가 팀 관계자들에게 직접 실력을 선보이고 성장 가능성을 점검하는 자리다. 2022년부터 상·하반기 1회씩, 총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LCK AS’ 오픈 토너먼트에 1회 이상 참가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렸다. 참가 접수 138명 중 선발 기준을 통과한 50명이 참가했다. 하반기 트라이아웃은 참가 접수 131명 중 선발 기준을 통과한 50명이 참가했다. 선수들 연령대는 2007년생부터 2002년생까지로, 상반기와 비교하면 평균 연령이 두 살 낮아졌다.
이번 트라이아웃에서는 소양 교육, LoL파크 투어, 조별 스크림,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소양 교육에서는 T1 e스포츠 아카데미 강병호 코치, ‘LCK’ 서포터 선수 출신 ‘마타’ 조세형 전 감독이 트라이아웃에서 필요한 전략과 프로 e스포츠 선수 삶·자세를 강연했다.
스크림은 참가자들이 무작위로 팀을 이룬 후 운영됐다. ‘LCK’ 10개 팀 관계자 20여 명은 이를 직접 지켜보고 즉석에서 선수들에게 피드백을 줬다. 각 팀은 스크림 관전을 통해 관심이 가는 참가자들과 별도 개별 면담했다. 면담은 30여 명이 나섰다.
KeSPA는 ‘LoL’ 유망주를 찾기 위해 2015년 11월, 2017년 4월·12월, 2018년 4월 등 총 4회에 걸쳐 ‘LoL 트라이아웃’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부정기 개최라 선수 지망생들이 경험을 쌓거나 ‘LCK’ 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는 어려워 2021년 ‘LCK’ 프랜차이즈 전환에 맞춰 ‘LCK AS’를 도입하고 2022년부터 트라이아웃을 정기 개최하고 있다.
‘2023 LCK AS’는 ‘하반기 아카데미 리그’를 10월 21일부터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하려 한다. 9월 18일부터 14일까지 참가자 모집 후 경기를 치른다. 플레이오프는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11월 25일, 26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 해 일정을 마친다.
한 업계 관계자는 “‘LoL’ 프로 선수로 활약할 ‘원석 발굴’을 위해 ‘LCK AS’를 운영 중인 KeSPA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LCK’ 팀과 직접 만나는 트라이아웃을 9월 2일, 3일 이틀간 진행했다”라며 “이어서 ‘하반기 아카데미 리그’를 10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개최하고 2023년 시즌을 마감한다”라고 말했다.
그림 김말리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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