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이하 유비소프트) 대표 지식재산권(IP) 중 하나인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이하 디비전)' 시리즈 최신작인 '디비전 3' 제작이 발표됐다. 유비소프트는 줄리안 제라이티 현 '스타워즈 아웃로' 디렉터를 '더 디비전' 브랜드 총괄 프로듀서로 임명하며 '디비전 3' 개발 사실을 밝혔다.
줄리안 제리아티 총괄 프로듀서 내정자|사진제공 유비소프트
'디비전' 시리즈는 팬데믹으로 혼란에 빠진 가상 미래를 다룬 작품이다. 생화학 테러로 인해 전 세계가 초토화됐고, 이에 따라 미국이 사회 질서 붕괴를 대비해 준비한 최정예 비밀조직인 전략국토부-속칭 디비전을 투입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정식 넘버링 작품으로는 팬데믹 직후를 다룬 '디비전 1', 전편으로부터 반년 뒤 사회가 재건되기 시작하는 과정을 다룬 '디비전 2'가 출시된 바 있다.
9월 22일 유비소프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줄리안 제리아티는 '디비전 2'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워싱턴 DC의 여름 속에서 새로운 모험을 만들어냈다"라며, "이제는 '디비전 3' 뿐만 아니라 모바일 게임인 '디비전 리서전스', 서바이벌 슈팅 '디비전 하트렌드'를 아우르는 '디비전' IP 프로젝트에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줄리안 제라이티 총괄 프로듀서 내정자는 2014년에 유비소프트에 입사해 현재 개발중 신작 '스타워즈 아웃로'를 담당하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스타워즈 아웃로'는 2024년 출시 예정인 오픈 월드 게임이다. 총괄 프로듀서 업무는 '스타워즈 아웃로' 출시 후 시작된다.
임명 소감으로 줄리안 제라이티 총괄 프로듀서 내정자는 "이미 4,000만 명 이상 유저를 확보했으나 '디비전'은 아직 프랜차이즈 초기 단계로, 들려드릴 이야기와 탐험할 장소, 보호해야 할 시민들이 아직 많다"라며, "현재 '디비전'이라는 브랜드 아래에서 재능 넘치는 개발자 다수가 일하고 있는 만큼, 좀 더 일관성을 갖추고 작업한다면 결과물을 더 빛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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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 '톰 클랜시의 디비전 3' 개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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