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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NC 퍼즈업, 유저 평점 ‘구글 4.7·애플 4.9’ 방향키 조작 재미 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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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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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0-10 오전 6:4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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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작 ‘퍼즈업 아미토이(이하 퍼즈업)’가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이하 구글) 유저 평점 4.5, 애플 앱스토어(이하 애플) 유저 평점 4.9를 기록했다. 유저들은 핵심 콘텐츠인 ‘방향키 조작’을 호평하고 있다. 인기 순위는 양대 마켓 1위에 올랐다.
‘퍼즈업’은 같은 블록 3가지 이상을 맞춰 퍼즐을 푸는 매치3 퍼즐 게임이다. 여기에 유저가 직접 블록이 파괴될 때 진행되는 방향을 정하는 ‘방향키’ 요소를 더해 차별화했다. 같은 스테이지라도 상하좌우로 퍼즐 방향을 바꾸면서 유저마다 다른 전략으로 플레이하는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NC 오픈형 R&D 개발 문화 ‘엔씽(NCing)’ 일환으로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마법 학원 학생이 된 유저가 봉제 인형 같은 ‘아미토이’를 수집·육성하면서 함께 퍼즐을 푸는 과정을 담은 게임이다. ‘아미토이’는 퍼즐 풀이에 도움이 되는 능력을 지녔다. 맵별 모든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일정 시간마다 재화를 얻는 ‘소원 구슬’에 ‘아미토이’를 배치,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아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유저들은 퍼즐 풀이에 실패해야 하트(스태미너)가 소모되는 점, 클랜을 통해 다른 유저와 하트를 주고받은 점, 스테이지 클리어 만으로도 ‘아미토이’를 얻을 수 있는 점, 처음에는 어려운 퍼즐이라도 몇 번 도전하면서 ‘방향키’ 요소를 적절히 활용하면 풀 수 있는 점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과거 NC는 수 차례 퍼즐 게임을 내놓은 바 있다. 2005년 10월 26일 출범한 자체 게임 포털 플레이엔씨(PlayNC)를 통해 출시한 ‘퍼즐팡’은 TV·CF·게임 영상 등을 활용해 퍼즐을 만들고 풀 수 있게 만들었다. 유저 최대 6명이 함께하는 멀티 플레이와 상대를 방해하는 아이템, 캐릭터 호감도 시스템이 특징이다.
2007년 10월 17일에는 플레이엔씨를 통해 오프라인 직소 퍼즐을 온라인화한 ‘퍼즐 붐’을 내놨다. 보드게임 형식으로 혼자 퍼즐을 맞추는 싱글 모드, 다른 유저와 아이템 등을 사용해 경쟁하는 배틀 모드, 유저가 사진·그림을 직접 정하는 커스터마이징 모드 등을 선보였다.
2017년 8월 17일에는 ‘아라미 퍼즈벤처’를 전 세계 140여 개국 모바일 앱 마켓에 동시 출시했다. 매치3 퍼즐 게임에 어드벤처 게임 요소(주인공 ‘아라미’를 도착점까지 무사히 이동시키는 임무)를 더한 작품이다. PC 온라인 게임 ‘MXM(엠엑스엠)’ IP(지식재산권) 웹툰 ‘엄마, 나 그리고 꼬미’를 활용해 제작했다. 국내 양대 마켓 퍼즐 인기 1위, 미국·영국·일본·브라질 퍼즐 게임 인기 10위 권 진입, 다운로드 100만 건 돌파 등 성과를 냈다. 2018년 2월 14일 ‘MXM’ 프로젝트 종료와 함께 문을 닫았다.
이후 NC는 퍼즐개발실을 신설, 유니티 퍼즐 게임 개발자·콘텐츠 디자이너·테스터·2D 모션 이펙터·캐주얼 원화 디자이너 등 개발 인력을 모집하고 신작을 개발에 들어갔다. 2023년 2월 7일, ‘퍼즈업’ 공개 후 9월 26일에는 전 세계 36개 지역에 동시 출시했다. 국내 양대 마켓 인기 1위, 구글 평점 4.7·애플 평점 4.9를 기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NC는 최근 ‘엔씽’을 통해 IP 다각화 의지를 보였고 그 일환으로 ‘TL(쓰론 앤 리버티)’ IP를 활용한 퍼즐 게임 ‘퍼즈업’으로 글로벌 퍼즐 게임 시장에 도전한다”라며 “과거 퍼즐 게임 경험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넣은 ‘퍼즈업’은 국내 유저 평점 ‘구글 4.7·애플 4.9’로 유저들로부터 ‘방향키’ 조작 재미를 인정받은 만큼, 해외 시장에서는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그림 유로 / 글 겜툰 박해수 기자(caostra@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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