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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다크에덴, 패치에 악성코드 포함해 배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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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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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03-20 오후 4:54: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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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톤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다크에덴이 게임 업데이트 패치 안에 악성코드를 포함한 채 패치가 단행되어 물의를 빚고 있다.
20일 소프톤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온라인게임인 다크에덴의 업데이트 과정에서 악성코드가 포함된 패치 파일을 유저들에게 배포한 사고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게임업체가 공식 패치 파일에 악성코드를 포함시켜 패치를 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사례로, 이번이 처음이다.
소프톤이 배포한 악성코드는 윈도우 실행 파일을 감염시키는 바이릿 바이러스의 변종으로, 패치를 받은 이용자들 중 다수의 PC가 감염되어 PC실행이 느려지거나, 혹은 네트워크에 문제를 일으키는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소프톤측은 유저들의 제보를 받고 악성코드 감염 사실을 파악한 뒤에 밤늦게 파일 다운로드를 차단, 이튿날 새벽 1시 45분에 악성코드를 제거한 정상 파일을 다시 다운로드 가능하게 처리했다. 또한, 해당 게임 홈페이지는 물론 채널링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CJ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백신 다운로드 및 치료 방법 등에 대해 공지했다.
확인 결과 이번 사고는 개발자 PC에 감염돼 있던 악성코드가 패치 파일에 그대로 옮겨져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부주의로 이용자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현재는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으며 이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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